에스몽은 이번에 구서귀포와 혁신도시를 둘러보기로 했다. 일단 이번 포스팅은 5.16도로 관해 해보겠다~ 제주도 사람들은 제주시-서귀포 넘어 다닐때 평화로를 주로 이용하는것 같다. 평화로가 구불구불 하지 않고 좋긴좋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평화로보단 5.16 도로를 타길 권한다. 5.16 도로를 달려야 진정 제주에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서울에서 절대 볼 수 없는 도로 풍경이다. 일단 제주시에서 출발하였다면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것이 첨단과학기술 단지 이다. 처음에 첨단과학기술 단지라고 하길래 판교나 구로디지털단지 처럼 빽빽하게 건물들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고 언덕에 드문드문 건물들이 있었다. 다음, 이스트소프트 등의 건물들이 보였다. 속세를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오면 좋..
오늘은 고산리 수월봉 및 지질트레일에 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금능해수욕장을 갔다가 서귀포 가는 길에 고산리 수월봉을 가보기로 했다. 관광지도를 보면 꼭 안빠지고 나오는 곳이여서 볼만한게 있을거라 생각했다.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분다. 아 이제 좀 바람이 그만불었으면 좋겠다 ㅎㅎ 그 날도 바람이 많이 불었다. 날씨는 좋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감상하기가 좀 어려웠다. 바람만 덜 불었어도 한적하게 관람을 했을텐데.. 아무튼 수월봉을 네비에 찍고 가서 어려움 없이 도착했다. 수월봉에서 보는 바다는 뻥 뚫려 보이고 좋았다. 그런데 중문,서귀포,용담등에서 바다를 하도 많이 봐서 그리 큰 감흥은 없었다. 일단 수월봉을 찍고 차타고 조금 입구쪽으로 내려가니 지질 트레일 안내판이 보였다. 에스몽은 수월봉만 있는줄..
숙소가 서귀포 라마다 앙코르 호텔이 서귀포 혁신도시에 있어서 동네(?) 한번 돌아다녀봤다. 신도시라 그런지 깔끔했다. 과거 일산,분당,판교 신도시 지어 질때도 가봤는데 그때는 평지에 아파트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느낌이 였다. 물론 신도시라 길도 잘 닦여있고 깔끔한 느낌이였고. 그런데 서귀포 혁신도시는 좀 느낌이 달랐다. 한라산 영향인지 평지가 아니고 경사가 있었다. 보통 경사 부지보다 평지가 좋다고 한다. 물론 평지가 자전거, 인라인, 조깅등 하기 좋다. 하지만.. 여기 경사는 좀 달랐다. 뒤로는 한라산이 보이고 앞에는 태평양 바다가 훤히 보이는 거였다. 더구나 그림같이 섬 하나가 딱 버티고 있었다. 동네는 아카시아 향이 퍼지고 있었고.. 옆에 부영아파트는 서울의 아파트 처럼 촘촘히 지어져 있지 않고 넓..
대출한 책이 연체 되어서 책 반납하러 서부 도서관에를 갔다. 책이 무거웠는데 3층에 도서관이 있는거였다. 계단을 힘들게 올라갔는데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했다 -- "여기 엘리베이터가 없나요?" "저쪽에 있습니다" 헉.. 길을 잘못들었군.. "보통 1층에 반납기가 있던데 여긴 없나요?" "네 여긴없습니다" 책을 반납하고 봤더니 도서관만 있는게 아니라 체육시설도 같이 있는 건물이였다.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다. 전에 수영장도 가봤는데 50m 였다. 실내 체육관도 있어서 비오거나 몸 움직이고 싶을때 이용해도 좋을듯 하다. 서귀포 관광시 비올때 오름이나 올레길 등 야외 활동을 못하니 박물관으로 발길을 돌리곤 하는데 사실 비싸고 별볼일 없는 박물관도 많다. 그래도 왔으니 할 수 없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가며 박물관을..
인터넷에서 숙소를 검색하다가 가격이 저렴해서 (8만원대) 한번 이용해보기로 하였다. 전에 부영호텔은 한 16만원 정도 준거 같은데 절반가였다. 어자피 여행할때는 여행지 가고 숙소에서는 잠만 가니까 으리으리한 숙소에서 잘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호텔에서 놀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신라호텔등 특 A급 호텔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가격은 3~40 만원 정도 하겠지만 그 만큼의 값은 하는것 같다.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도착하니 특A 급 호텔은 아니라 주차시설 부터 기계식 주차였다. 그냥 인도에 세우고 들어갔다. 호텔같지 않은 호텔이였지만 나름 직원들도 친절하고 깨끗했다. 전에 TV에서 보니 이제는 경기가 안좋아서 트렌드가 가성비가 좋아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이러한 (비즈니..
금능 해수욕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어야 되고 해서 맛집을 검색해보니 금능포구횟집이 나왔다. 협재해수욕장은 커서 식당, 커피숖, 숙소 등 많이 있지만 금능해수욕장은 그런게 별루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 협재해수욕장으로 가는것 같다. 그래서 협재해수욕장은 바글바글 하다. 관광객들은 편의시설이 많으니 협재로 가는게 좋을듯. 하지만 나 관광객이 아니니 ㅎㅎ 그렇게 복잡한게 싫어서 금능으로 간다. 하지만 금능에는 주변 환경이 식당등을 못짓게 되어 있어서 그런지 깨끗한 맛은 있지만 편의시설이 없어서 잘 찾아봐야 한다^^ 그러다 찾은것이 금능 포구 횟집이다.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니 잘 찾아하는데 T맵에 검색하니 나와서 별 어려움 없이 찾아갔다. 가니 사람들이 용케 찾아왔는지 꽤 있었다. 한치물회(활어) 12,0..
탑동 광장에 갔다가 새로지은 호텔이 있어서 관광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탑동 주변에는 호텔들이 많이 있다. 탑동 광장은 매립했다고 들었다. 탑동 뒷편으로는 오래된 호텔들이 있고 앞쪽으로는 라마다 호텔을 필두로 신축 호텔들이 지어지고 있다. 처음 제주도 왔을때는 공사중이였는데 어느 순간 완공해서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름은 오션 스위츠 제주 호텔. 신축건물이라 깨끗하고 라마다 호텔처럼 바다를 가리는게 없어서 잘 보인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니 2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올라가보니 바로 식당(레스토랑) 하고 이어졌다. 난 머 식당갈게 아니라서 바로 내려오는거 타고 내려왔는데 2층만 되도 바다 뷰가 멋있었다. 가리는게 하나도 없다. 내부 모습 호텔 바로 앞 방파제 모습 방파제에..
봄날씨를 만끽하기 위해서 한라산으로 출발했다. 봄은 날씨는 좋지만 황사다 미세먼지다 ... 힘들다.. 더구나 비도 올 수 있고.. 므튼 오늘은 미세먼지도 보통이고 날씨는 바람이 불긴 했지만 덥지도 춥지도 않은 괜찮은 날씨였다. 5.16 도로를 달려 한라산 성판악 입구에 다다르니 갓길에 세워진 차들이 많았다. 주차장에 들어가니 주차요원이 경광봉을 돌리면서 돌아서 나가라고 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었다. "주차할데 없나요?" "네 나가서 갓길에 주차해야 합니다" 갓길에 주차하려면 한참을 나가야 할거 같아 일행을 내려주고 주차하러 갔다. 예상대로 한 100미터는 더 내려가서 주차한것 같다. 다시 성판악에 올라 등산을 했다. 한라산을 멀리서 보면 그리 높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머 별거 아니겠지.. 하고 올라갔는..
탐라도서관은 신제주에 있어 볼일이 있어 신제주 갈때 들린다. 구제주는 길도 좁고 오래된 건물들도 많은 반면 신제주는 서울처럼 휘황찬란 하다.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나. 제주에서는 모든길은 신제주로 통한다 라고 생각된다. 서귀포 넘어갈때나 시설 이용할때 신제주에 많다보니 어쩔 수 없이 지나가게 되는 일이 있다. 한라도서관이나 우당도서관은 처음 건물을 지을때 아예 도서관으로 지은 느낌이 나는데 탐라도서관은 그러진 않고 학교?로 쓰다가 개조한 느낌이 난다. 그래서 완벽한 도서관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리모델링을 잘해서 신축도서관 못지 않는 모습이다. 몰랐는데 대출만 각 도서관에서 5권씩 20권을 대출할 수 있고 희망도서신청은 5권만 할 수 있는줄 알았는데 희망도서신청도 5권씩 20권을 신청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