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동문시장 떡볶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가봤다. 제주 가이드책에 보면 시장이 꼭 들어가 있다. 그런데 난 이해가 안간다. 복잡하고 정신없고.. 내가 이런것을 싫어해서 그런지 복잡한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맞을 수도 있겠지.. 개인차가 있으니 판단은 본인이..^^ 서귀포 올레시장 떡볶이도 먹어봤고 죠스떡볶이, 서문떡볶이 등등 나름 여러 떡볶이를 먹어봤지만 뭔가 특별한 맛이 있었다. 런닝맨에서 나왔다고 붙여있었고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음식이 계속 나가고 만들고 한다. 튀김도 막 튀겨서 나가고 하니 맛있었다. 떡볶이는 매웠는데 뭔가 특별하고 맛있게 매웠고 어묵맛은 일반 어묵맛인데 국물이 칼칼하니 뭔가 땡기는 맛이였다. 행사때 트럭에서 파는 어묵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단, 시장이다 보니 정신없..
요새 국회의원 선거철이고 해서 제주도 선거관리 위원회 건물을 찍어봤다. 요새 HOT한 설현을 투입하는 강수로 투표율을 끌어올리려는 선관위의 노력이 보인다. 하긴 요새 정치인들이 욕을 많이 먹어서 이런 사람들에게 투표하겠냐 하는 생각들을 하니 투표율이 저조해질 수 밖에.. 제주도 선관위는 제주시 일도2동이란 곳에 있다. 다들 알다시피 신제주는 비싸고 서울 같다. 신제주에 살면 공항도 가깝고 평화로 타기도 좋고 이런시설도 많아서 편리한 점은 있는데 서울 같아서 제주에 사는 맛은 못느낄듯. 반면 원도심이라 불리는 구제주 중앙로는 낡았다. 과거에는 여기가 시내고 중심이였다고는 하는 이제는 중심이 시청이나 신제주로 옮겨가서 오래된 건물이 많고 밤에는 어둡다. 그래도 과거에 중심이 었던곳이라서 칠성로, 동문시장, ..
봄 나들이를 어디로 가면 좋을까? 요즘 같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어디를 가도 좋지만 그 중 노루생태관찰원을 가보는것은 어떨까? 노루생태관찰원은 사려니 숲길, 절물자연휴양림 등 관광지가 모여 있는곳에 있다. 이 코스로 온다면 노루생태관찰원도 넣어보는것도 좋을듯. 필자(라고 하면 딱딱하니 앞으론 별명을 사용해야할듯..)는 좀 늦게 가서 관리인이 돈안받고 그냥 들어가라고 했다. 조금 더 일찍 갔더라면 노루생태관찰원과 이어져 있는 오름에도 갔을것 같다. (다음에 가봐야쥐..) 예전에 1100도로 타고 밤에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넘어갈때 노루를 한 3~4 마리 본것 같다. 라이트 비쳐서 봤는데 낮에는 볼 수 없었는데 밤에는 도로로 내려오나보다. 암튼 그때는 자동차로 지나가면서 봐서 제대로 볼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
제주 칼 KAL 호텔은 위치가 좋다. 제주 시내, 시청에서 탑동 바닷가 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시설은 요새 짓는 최신식 호텔에는 못미치지만 나름 특급호텔 필이 느껴진다. 위치가 좋아서 인지 결혼식,세미나,행사등이 많이 일어난다. 지하주차장은 좀 열악하지만 1층으로 올라오면 깨끗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일단 다들 알다시피 호텔은 다른 어떤곳보다 직원들이 친절하다. 그래서 맘편히 갈 수 있다. 뭘 물어봐도 친절히 답해주고 혹여 실수를 하더라도 친절히 응대해줄 것이다. 허나 싸구려? (아니 저렴한) 곳을 가면 아무래도 특급호텔의 시설과 서비스를 기대하긴 힘들겠지.. 그런곳도 특급호텔과 같은 서비스를 한다면 장사가 잘될것 같은데.. 아직 그런곳을 본적은 없다. 아무래도 여러 여건상 힘들어 보인다. 호텔 갈때마..
제주 탑동광장을 밥먹듯이 가면서 이제는 관광지가 아닌 휴식처 처럼 받아들여지게 된다. 봄나들이 가기좋고 힐링이 되는곳이다. 제주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광장이다 보니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워서 탑동광장에 가봤자 힘만든다. 요새처럼 봄 이나 가을에 가기 딱 좋다. 특히 일교차가 높은 날에는 조금만 놀아야 할듯. 재미있다고 정신없이 놀고 오래 밖에 있으면 감기걸리기 쉽상이니.. 바다바람이 꽤 쌀쌀하다. 역시 탑동광장의 매력은 뻥 뚫린 바다가 바로 옆에 있다는 점이다. 또 뻥 뚫린 광장이 길게 펼쳐져 있어 인라인, 자전거 등 타기 좋다. 돗자리를 가져오는 사람이 많은데 앉아있기 불편하니 캠핑의자를 가져와서 앉아 있는게 더 편하다. 자전거는 1시간에 2천원에 대여해준다. 접이식 자전가가 있다면 트렁크에 넣어오..
제주도는 자연환경만 좋은줄 알았는데 역사적인 곳도 있어서 좀 놀랐다. 여행책자에 꼭 등장하는 곳이라 T맵에 찍고 갔다 허나.. 길이 막혔다.. 길을 막아논것을 T맵이 몰랐다. 빙빙 돌고 어떻게 해야 짜증내다가 근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주차장이 꽉차서 대충 차대놓고 올라가는데 차가 몇대없는 주차장이 입구에 있는것이다. 길은 일방 통행이고 들어오는 길은 막혔는데 (T맵 길은 아예 막아놨고, 정상길은 아마 주말에는 차없는 거리라 막아논듯) 어떻게 저 차들은 들어왔지? 의문이 들었고 나는 차를 역주행 해서 널널한 주차장으로 들어왔다. 역주행이라고 해봤자 한 10미터? 동네서 걸어오는 사람은 상관 없지만 차타고오는 관광객들이나 멀리서 차타고 오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고 이렇게 만들어놨는지 이해가 안간다. 주차장..
제주도에서 부러운것 하나! 동네 구석구석에 도서관이 많다는것! 제주도가 관광지 인줄말 알았는데 도서관에 관심도 많고 투자도 많이 할줄은 솔직히 몰랐다. 기적의 도서관은 우당도서관, 한라도서관들처럼 크지않고 그냥 동네에 있다. 동네 안쪽에 있어서 찾아가기 쉽지 않고 골목길을 누벼야 했지만 그래도 주차공간도 있어 갈때마다 주차는 쉽게했다. 서울시가 제주보다 예산도 훨씬 많고 돈도 많을텐데 왜 이런것을 못하는지 모르겠다. 기적의 도서관도 행정시 관할이라 제주 15개 도서관에서 상호 대출, 반납이 가능하다. 대출증은 핸드폰만 있으면(대출광고 아님 ㅜ) 도서관에서 바로 만들어 주며 만들면 대출증 뒷편 이용안내에 다음과 같은 글이 써있다. 대출권수 및 반납기간: 1개 도서관에서 최대 5권 총 20권, 15일(연장불..
제주 시내에서 가까워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필자도 제주 처음 왔을때 간곳이 바로 이곳이다. 자 그럼 제주 북쪽 여행을 시작해볼까~~ 서울에서 살 때는 바다가기가 참 힘들었다. 동해바다를 가자니 4시간을 운전할 생각에 앞이 깜깜했고 서해바다를 가자니 그것도 운전 1~2시간은 해야 하고 큰 감흥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건 머 자전거를 타고 바다를 볼 수 있다니.. 충격적이 였다.. 일단 자전거를 타고 바다가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요새는 T 맵이다 다음 맵이다 맵앱들이 잘 나와서 길잊어 버릴일은 거의 없을듯.. 배터리가 닳지 않는이상.. 간판? 표지판을 보면 아시다 시피 갈색 바탕에 흰색글씨가 관광지 이고 녹색 바탕에 흰색글씨면 일반 방향 표지판이다. 지도를 보니 용두암쪽에 뭔가 많이 모여..
제주도 도서관은 정말 최고인것 같다. 서울에서는 도서관이 어디 박혀있는지도 잘 모른다. 주지 하다 시피 도서관들은 교통이 좋고 큰길가에 없다. 그런곳은 대개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곤하죠. 구에 1,2개 꼴로 있긴하나 도서관 근처 동네 사람들은 이용이 수월할지 모르나 멀리사는 사람은 도서관 이용이 너무 힘들다. 전철역에서 3,40분은 걸어야 하고 아님 마을버스를 타야된다. 자가용을 탄다고 하더라도 주말에 꽉 막힌도로를 가려면 불과 1km정도 거리도 수십분이 걸리며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다. 내가 시장,구청장? 암튼 그런 결정권한이 있으면 이런 불편이 없게 도서관을 많이 지었을텐데.. 이런 불편에 관해 도서관을 지어달라고 민원을 넣어도 돌아오는 대답은 뻔하지요.. 돈이 없다는 둥, 다른데 있으니 거기 가..
제주 공항에서 서쪽으로 가다보면 곽지과물 해변, 협재 해수욕장등 관광지가 많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간다. 아니나 다를까 곽지과물해변 및 협재해수욕장을 지나갈때면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머 저마다 여행하는 목적은 다 다르겠지만 책한권 가지고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 필자도 여행갈때 책이라곤 가이드책? 챙기는게 전부였다. 여행 다니느라 바쁜데 왠 책? 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신문을 보다 보니 CEO들이 휴가철에 읽을한 책 추천 이란 기사들이 있었다. CEO들은 휴가때 안놀고 책 읽나보다.. 나 참 휴가때 안놀고 왠 책? 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꼭 휴가때 술마시고 놀아야 되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놀기도 하고 책도 읽으면 머리속에 들어가는거라도 있지.. 라고 생각이 들었다. 유명한 광관지가 많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