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여러 해수욕장을 다녀봤지만 감탄사를 자아내는 해수욕장은 금능해수욕장이 처음이였다. 기대를안하고 어딘지 모르고 가서 그런걸까? 사실 제주인에게 물어봤는데 어디 해수욕장이 좋냐고.. 협재를 꼽았다. 그래서 한여름에 1시간 운전하고 갔었는데 사람이 워낙 많고 주차장에서 이상한 여자랑 시비도 붙어서 별로 좋은 기억이 없었다. 금능쪽에 꿈차롱 작은도서관을 갔다가 집에 오늘길을 네비에 찍고 가는길이였다. 갑자기 좌측에 바다가 나타나는 것이였다. 우와 여긴 동네에 이렇게 멋진 바다가 있구나 생각하고 차를 안멈출수가 없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금능해수욕장이였다. 바다를 한동안 감상했다. 물색깔도 이쁘고 한적해서 좋았다. 가슴이 뻥 뚫리고 머리도 정화되는 느낌이였다. 서울에서는 이러한 바다 풍경 보려면 강원도를 가..
이번엔 오라동에 있는 제주 민오름을 갔다. 입구가 좀 헷갈리는데 지나다니는 사람에게 물어보던지, 차길을 앞으로 보고 우측으로 가면 된다. 입구표시가 있었으면 좋을듯 하다. 주차는 그 앞에 공터 같은데가 있어서 하면 된다. 피톤치드가 막 뿜어져 나와 건강에도 좋다. 힘들지는 않아서 남녀노소 편안하게 갈 수 있다. 제주시내에 있는 오름이라 멀리까지 가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코스이다. 제주도가 원래 그렇겠지만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다. 날씨좋은 봄,가을에 가면 시원하니 좋다. 민오름은 둘레길이 있고 정상으로 가는길이 있다. 정상으로 가도 되고 둘레길을 빙 둘러서 걸어도 된다. 정상의 모습. 운동기구들이 몇개 있다. 제주시내가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가 있어서 뿌옇다. 서울에만 미세먼지가 있는줄 알았는..
필자가 제주도 온지도 이제 1년 가까이 된것 같다. 그 중 가장 좋았던 제주 오름 추천지 중 하나가 거문오름이 아닐까 싶다. 가이드도 있어서 설명을 잘해주니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기만 해도 좋다. 거문오름 주변 풍광 이곳에서 모여 가이드에게서 설명을 듣고 출발~ 거문오름은 입장료가 있다. 나는 도민이라 입장료 면제~ 거문오름은 예약을 미리 하루전날까지 해야한다. 일단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예약을 했으면 아래 표지판 뒤에서 사무실로 들어가서 예약확인을 하면 목걸이(?) 같은걸 준다. 그걸 목에걸고 다녀야함.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 공기도 너무좋고 기분도 상쾌해진다~ 계단이 많은곳도 있다. 힘들거라고 했는데 생각보단 안힘들었다. 군대에서 근무서로 갈때보다 쉬운듯^^ 가이드가 알아서 설명도 해주고 데리고 다니니..
제주 여행지로 강력히 추천하는 곳!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너무 좋은곳이 있다. 비자림이 그런곳이 였다. 너무 좋아서 2주 연속으로 갔다는.. 인공적인 것은 지금 당장이라도 만들 수 있지만 시간은 만들 수 없다. 비자림은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생성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첫번째 갔을 때 너무 좋아서 두번째 갔을때는 비자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서 숲해설사와 동행해서 갔다. 숲해설사와 같이가는건 장단점이 있는것 같다.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지식은 늘어나는점.. 밀림.정글에 온것 같은 기분을 느낄수 있는곳은 대한민국에 유일한 비자림 이라고 한다. 숲에서 느끼는 강력항 피톤치드 냄새는 머리를 상쾌하게 만든다. 한가지 옥의티는 주차요원의 불친절 나는 도민이라 무료^^ 입장료는 얼마 안한다. 비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