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여행중 이쁘게 꾸며 놓은듯한데가 있어 차를 세우고 가봤다 가서보니 자구리 해안이라는 곳이였다. 이중섭 화백이 즐겨 찾았다는 곳이였다고 한다. 이중섭거리와 여기를 같이 오니 왠지 짠한 느낌이 밀려왔다. 가족간의 사랑이 필요할때 이중섭거리와 자구리 해안을 오면 된다. 얼마나 힘들게 예술활동을 했는지.. 바다. 섬 조망과 함께 산책할 수 있다 제주시 바다보다 서귀포 바다가 좋다^^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 물놀이 하는 청춘^^ 여름에 시원하게 물놀이도 가능할듯^^ 예술과 바다. 멋지다^^
제주 성산일출봉은 너무나 유명한 곳이다. 주차장에는 항상 차들이 많아 주차하기가 힘들다. 사실 성산일출봉은 몇번 가봤지만 올라가보지는 못했다. 제주 여행을 하다보면 피곤할때도 있고 날씨도 않좋을때도 있어서 올라가려고 했는데 항상 뭐가 잘 안맞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먹고 한번 올라가보기로 했다. 한라산 올라가는 것 처럼 힘들지 않지만 작은 오름 가는것보다는 힘들다^^ 그래도 이 정도면 어른은 충분히 올라갈만 했다. 다만 어린아이들은 보이지 않았다. 아마 경사가 깊고 다소 어린아이들이 올라가기에는 힘들어 보였다. 세계적인 곳이여서 그런지 계단등 정비가 잘 되어 있었고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전망은 끝내주었다. 중간중간에 보이는 희귀한 바위보양을 보는것도 즐거웠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시야가 확 트였다. ..
눈이 왔을때 한라산을 가봐야 된다고 해서 출발했다. 한라산 정상을 가는것은 힘들것 같아 작은 한라산이라 불리는 어승생악을 가보기로 했다. 작은 한라산이라 불리고 별로 어렵지 않다고 해서 갔는데.. 왠걸 한라산과 같은 1000m 대 이다. 이날 눈이내려서 그런지 관광객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어리목으로 왔나보다. 원래 차타고 어리목 주차장까지 올라갔는데 입구에서 주차장이 꽉찼다고 막았다. 길가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다. 눈이와서 그런지 새하얗게 변한 한라산은 정말 깨끗했다. 눈올때 산을 안가봐서 몰랐는데 갔다와보니 제대로된 아이젠이 없더라도 간단한 아이젠이 있으면 좋았겠다 생각했다. 눈이와서 미끄럽기 때문이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그리 춥지 않아서 등산하기 좋았다. 약간 힘들게 정상을 올랐는데 정상에 도..
서울, 경기에는 놀이동산이 많다. 롯데월드, 서울랜드, 에버랜드, 월미랜드 등 하지만 제주에서는 놀이동산이 한군데 있다. 바로 탑동의 환타지아(fantasia). 탑동은 매립한 바닷가과 붙어 있어서 바다를 보며 산책을 한다던지 탑동공원에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러 온다. 그러나 음악이 나오고 바이킹이 다니는것을 보면 눈길이 가곤한다. 이름을 몰랐었는데 사진찍은것을 보니 환타지아였다 ㅎㅎ 롯데월드, 서울랜드, 에버랜드 처럼 대규모는 아니지만 조촐하게 있을거는 다 있다. 놀이공원이라 함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것을 생각했는데 갈때마다 한산하다^^ 그래도 있을것은 다 있다. 바이킹도 타봤는데 서울에서 타본 바이킹 처럼 스릴있었다. 줄도 많이 안스고 오히려 사람들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 ㅎㅎ 서울에서 놀이동산 가려면 큰..
옆집 사장님이 자기 감귤밭에 와서 감귤따기 체험해보라고 해서 갔다. 제주시에서 그리 멀지 않고 봉개쪽이라고 했다. 빈손으로 가기 미안해서 (워낙 귤도 많이주셨고..) 하나로마트에서 비타500을 사서 갔다^^ 역시 시골길이라 네비게이션이 정확히 나오지 않아 사장님과 통화후 다시 찾았다. 감귤은 따는거는 어렵지 않았다. 유기농으로 재배해서 한살림에만 납품한단다. "귤모양이 이쁘지 않지? 우리는 유기농으로 해서 한살림에만 납품해" 헉 난이제까지 귤모양이 반들반들하고 깨끗한게 좋은지 알았는데 그게 농약을 많이쳐서 그런거라니. 운동화를 신고가서 감귤나무 밑에 습기가 있어 신발이 젖었다. 다음에는 장화신고 가야겠다. 밭일할때는 장화가 기본인듯^^ 근처가 다 감귤밭은데 집도 군데군데 짓는 공사현장이 보여 물었다. "..
제주 평화로를 타고 가다보면 아주 커다란 헬로키티가 딱! 하고 서있다. 그걸 본 아이들 특히 여자아이들은 어떻게 그냥 자나칠 수 있겠나.. 헬로키티는 여자아이 뿐만아니라 다큰 성인 여성도 좋아하는것을 봤다. 전에 동료 여직원은 온통 사무용품이 헬로 키티였다^^ 포스트잇 등등.. 헬로키티 포스트잇 쪽지를 보고 처음엔 뭐야.. 했는데 시간이 갈 수록 순수한 마음이 느껴졌고 좋았다^^ 한국 여성 뿐만아니라 외국 여자들도 무척 많았다. 남자가봐도 정말 잘 꾸며놨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자가 보면 완전 천국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가 헬로키티 박물관을 가면 정말 행복한 시간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입장료가 다소 비싼게 아쉬웠다. 나중에 나올때 물건 파는곳도 비싸고.. 일반 문방구에서 파는 제품과 동일..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루체빌 리조트에 묶고 카멜리아 힐을 다녀오는길에 네비게이션에 방주교회가 보였다. 제주여행 가이드 북에도 나오고 괜찮다는 평이 있어 가보기로 했다.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교회는 처음 보는것 같다.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해서 그런지 공기도 맑고 경치도 좋다. 또한 교회건물도 예술적으로 지어진것 같다. 서울에서 본 교회들은 그냥 도심지에 있는 교회들이였는데 이렇게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교회를 보니 신기하였다. 교회안에 주차장도 넓게 있으니 산록남로 지나가는 길에 보면 한번쯤 들려서 한번 둘러보는것도 좋으리라..
가을 억새 오름의 여왕 따라비 오름을 갔다가 제주시 오는 길에 물영아리 오름을 봤다. 사려니숲길 풀코스 완주했을때 버스를 타고 오다가 물영아리 오름을 보고 한번 와봐지 생각만 하다가 오게 되었다. 람사르 습지여서 그런지 오름 관리사무소도 있고 관리직원도 있었다. 따라비 오름은 사람이 많았는데 물영아리오름은 사람이 없었다. 들어가도 되는지 관리사무소가서 물어봤다. "올라가도 되나요?" "네. 그런데 비가좀 오네요" 뜨게질에 열중인 2명의 직원중 1명이 답해왔다. 간혹 사람들이 보였지만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어서 입구까지만 갔다가 다음에 와야지 하고 철수했다. 다음에 풀코스 사진을 남겨두겠다^^ 박보영과 송중기 (맞나요?) 주연의 늑대소년 영화 촬영지라고 한다. 뒷배경이 정말 물영아리 오름이다^^ 그러고 보..
오늘 아침 다음 뉴스를 보니 '제주에서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으로 더럭분교가 나왔다. 인생샷을 찍기 좋은곳. 학교풍경도 좋고. 이런 내용이였다. 예전 김포공항 뒤쪽 좁은 길로 가다보면 더럭분교같은 분교가 폐교된 상태로 남아 있던데 이렇게 새롭게 꾸미면 좋을것 같다^^ 더럭분교 후문쪽 약 20m 앞에 연화못이 있다. 여름에 연꽃이 펴서 예쁘다고 들었는데 가을에는 어떤 모습일까 하고 가봤다. 더럭분교에는 사람이 많던데 연화못에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래서 뭔가 예감이 안좋은 상태에서 가봤는데 역시나! 좀 흉물스럽게 있었다. 가끔 온 사람들도 '무서워~' 이렇게 말하는 소리도 들렸다. 역시 연화못은 연꽃이 만개하는 여름에 와야 하고 아님 안오는게 좋을것 같다^^ 미리 사진으로 보고 여행시간 단축하길 바랍니다~..
봄날 카페가 연인 혹은 여자가 많았다면 지금이순간 카페(cafe&villa)는 가족단위가 많아 보였다. 아무래도 봄날카페가 색상도 알록달록해서 sns에 사진찍어 올리기 좋아서 젋은 사람들이 많아 보이고 지금이순간은 그냥 보통 카페다. 한담해변 초입에 있어서 가기도 좋고 전망도 좋다. 위층에는 숙박하는데도 있어서 최고의 전망에서 숙박도 가능해보였다. 이러한 카페는 정말 제주도 와야만 볼 수 있는 카페들이였다. 이런데는 와줘야~~ 제주도 왔다고 느낄수 있으리라.. 위층에는 숙박시설도 있어서 앞에 가리는거 하나 없이 최고의 전망이 될수 있을듯. 카페 앞 모습 뒤로 가보니 그 숙소 이름이 한담해넘이펜션 이였다. 그 옆에 식당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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