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신문기사에서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 1위 부터 10위까지 순위가 나왔다. 상위권이 대부분 제주도에 있는 건물이였고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1,2위가 연동에 메르헨하우스, 네오캠퍼스 정도였던것 같다. 그래서 과연 수익률 1위 건물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서 네오캠퍼스를 찾아가 봤다. 지어진지 꽤 오래된것 같은데 겉모습은 새 건물 같았다. 저층은 학원들이 많았다.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사는것 같았고 시청도 가깝다. 맥도널드도 가깝고.. 요새 맥세권이라는 말도 있던데.. 비록 내부 모습은 못찍었지만 겉모습은 파악할 수 있게 충분히 찍었다^^
제주와서 가장 좋고 놀랐던데 도민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도정의 마음이였다. 서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먼저 수영장만 하더라도 어린이 천원, 어른 2천원에 들어갈 수 있다. 특히 서귀포와 종합경기장 수영장은 레인 길이가 50미터이다. 50미터 선수용 수영장을 1,2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것은 나의 상식을 깨는 일이였다. 제주도 현재 6월 날씨는 밤에는 서늘 하고 낮에는 덥고 (비올때도 있고) 한다. 낮에 더워서 사라봉에 있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으로 향했다.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으나 수영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어린이 풀장이 따로 있어서 어린이는 어린이 대로 물놀이 하면서 재미있게 놀고 어른은 어른 레인에서 수영을 하는 모습이였다. 어른 레인은 깊어서 어린이들이 들어갈 ..
제주시청 맛집을 인터넷에서 검색을 한 후 찾아간 곳이였다. 그렇게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인정이 있는 곳이였다. 지금까지 한 3~4번 정도 간거 같고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부부가 운영하는것 같고 일본인 남편과 한국인 부인인것 같다. 에스몽이 갔을땐 항상 같이 계셨는데 이번에는 안주인(?) 만 계셨다. 인간미가 느껴지고 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셨다. 일본인이 직접 운영해서 그런지 다른 일식집 보다 맛있있는것 같다. 철판도 있어서 음식이 식지않게 먹을 수도 있다.
에스몽은 주말을 맞아 제주시청 부근 투어를 해보기로 했다. 돌아다녀보니 큰 공사현장이 있었다. 저건 뭐지.. 하고 다가가 봤더니 데이즈 호텔 신축 공사현장 이었다. 사실 라마다호텔은 들어봤는데 데이즈 호텔은 잘 몰랐다. 하지만 에스몽이 명동에서 출몰? 할때 데이즈 호텔 앞으로 지나다닌 적이 있었다. 명동 여느 호텔도 마찬가지였겠지만 데이즈 호텔 앞에 지나갈때 보면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하는 것이였다. 명동의 다른 시설 좋고 위치도 좋은 호텔들은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한다는것은 이해하지만 사실 명동의 데이즈 호텔은 좀 작고 눈에 안띄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다녔을때 명동이라서 그런건지 데이즈호텔이라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 데이즈 호텔이 제주에도..
에스몽은 제주대학교를 다니지 않았지만 제주대학교를 갈일이 간혹 생긴다. 처음에는 대학교를 가본지가 하도 오래되서 대학생 버전을 느끼고 싶고 학교구경도 할겸 갔다. 예상대로 한라산 중산간에 지어진 학교라서 그런지 자연환경이 좋고 피톤치드 향도 좋았다. 처음에 제주 교육대학교 (현재는 제주대학교로 편입됨) 를 가봤는데 종합대학교가 아니고 교육대학교만 있어서 그런지 캠퍼스 느낌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제주에서 교사,공무원등은 알아준다^^) 여기서 잠깐 도서관 이용팁을 알려준다면.. 에스몽은 전에 잠이 일찍깨서 우당도서관을 갔다. 6시 오픈인줄 알고 맞춰서 나갔는데 도착해서 보니 불도 다꺼지고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다. 왠지 불길한 예감에 정문에 도착하니 '금일부터 하절기 운영으로 인해 오픈시간이 06:00 -..
제주도서관은 이름에서도 보다시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각종세미나, 이벤트 등도 많이 하는것 같고.. 제주시내권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제주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이용자의 생각을 말해보면.. 노트북 이용석이 없다. 희망도서 신청이 스마트폰에서 안된다. 우당도서관 등 행정시 도서관들은 되는데.. (그런데 이것도 문제가 있다. 가만보니 교보문고와 연동하여 검색이 되고 검색결과가 세팅이 된다. 도서관에 책이 비치되어 있으면 희망도서 신청이 반려된다. 신청즉시 알수없고 도서관 사람손을 거쳐야 알 수 있다. 한달에 5권까지 희망 도서 신청이 가능한데 5권모두 비치되어 있다면 한권도 신청이 안되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희망도서를 제대로 신청하려면 사이트 들어가서 진행상황을 모니터링 해야 한..
구삼반점은 이름에서도 추측하다시피 중국집이다. 엄연하게 사업자를 내고 음식점업을 영위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간판은 일반 식당 느낌인데 갈때마다 식당느낌 보다 가정집에서 부업으로 식당을 하는것 같다. 따로 종업원을 안두고 가족끼리 일하는것 같다. 그래서 인지 볼일이 있으면 가게문을 닫고 간다.. 서울에서 보기 힘든 장면이 제주에서는 흔하게 일어난다. 그래서 문이 닫혀있을때는 그 앞에 세부식당이나 제주순두부를 간다. 간판도 나무에 가려서 잘 안보이고 문도 항상 닫아놔서 문을 여는지 안여는지 가까이서 보기전에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오는지 많다. 오늘은 '하'자로 시작하는 번호판을 가진 차가 앞에 오더니 남녀커플이 내려서 줄을 서는 것이였다. 척봐도 모자에 파란원피스에 '나는 관광객..
여행책자 및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에스몽보고 제주시권에서 추천여행지를 뽑아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별도봉을 뽑을것이다. 그만큼 많일 알려지지 않았지만 막상 가보면 입이 딱 벌어질 만큼 좋다. 멋진 산세와 피톤치드를 마실수 있고 바다 또한 볼 수 있다. 제주항의 모습과 대형유람선을 보는 재미는 보너스~ 그리 높지도 않아서 어린아이들도 힘들이지 않고 쉽게 오를 수 있다. 별도봉 입구는 우당도서관 정문에서 사라봉가는 방면으로 한 50미터 올라가면 있다. 별도봉 까지만 보고가도 되고 산지등대나 사라봉 까지 더 올라갔다 갈 수 있다. 사라봉까지는 길이 이어져 있어서 쉽게 갈 수 있으며 한 30분 더 경사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별도봉 출구와 사라봉 입구가 만나는 곳은 운동기구들이 많아 동네 사람들이 운..
농협 하나로 마트는 이마트, 홈플러스보다 농산물의 질이 좋은것 같다. 농협의 태생이 농업이니 농산물의 질이 좋아야겠지.. 제주도의 장점이 농,축,수산물들의 질이 육지보다 좋다. 육지는 아무래도 유통과정이 복잡하고 거리도 멀어서 질이 떨어질 수 밖에.. 허나 제주도는 끝에서 끝이라고 해봤자 1시간이면 가니 질이 좋을 수 밖에.. 에스몽도 서울에서 제주 이사를 해봤는데 냉장고 음식을 다 버렸다. 제주 이사 후기를 읽어봤는데 음식물은 다 버린다고 하나도 가져가지 말라는 것이였다. 설마.. 김치등은 버리기가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한번 가져가 보자 하고 포장에 신경을 썼다. 7월 한참 더울때 이사한것 때문에 아이스 박스 포장등 음식물의 질을 유지하려고 했으나 다 소용 없었다. 1박 2일동안 이사짐 컨테이너 안에..
종달리 수국길을 갔다가 오늘길에 해수욕장이 보였다. 그냥 지나칠수 없지. 차을 세우고 해수욕장에 입수~ 사실 이름도 모르고 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하도해변, 하도해수욕장 이였다. 여긴 다른 해수욕장하고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잠시 비교를 해보자면 협재 해수욕장 - 젊은 남녀가 많다. (남녀노소가 다 많다.) 월정리 해수욕장 - 젊은 여자가 많다. (그런데 정작 해수욕은 안하고 사진찍기에..) 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숙박시설, 식당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다. 주차하기도 힘들고.. 반면에 하도해수욕장은 주변에 철새도래지도 있고 해서 인지 숙박시설, 식당들이 없다. 보트등을 대여해주는 가게 1곳만 있다. 아마 철새도래지 보호등의 이유 때문에 당국에서 허가를 안내어주는듯 하다. 그래서 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