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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리 수국길을 갔다가 오늘길에 해수욕장이 보였다. 그냥 지나칠수 없지. 차을 세우고 해수욕장에 입수~

사실 이름도 모르고 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하도해변, 하도해수욕장 이였다.

여긴 다른 해수욕장하고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잠시 비교를 해보자면

협재 해수욕장 - 젊은 남녀가 많다. (남녀노소가 다 많다.)

월정리 해수욕장 - 젊은 여자가 많다. (그런데 정작 해수욕은 안하고 사진찍기에..)

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숙박시설, 식당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다. 주차하기도 힘들고..

반면에 하도해수욕장은 주변에 철새도래지도 있고 해서 인지 숙박시설, 식당들이 없다. 보트등을 대여해주는 가게 1곳만 있다.

아마 철새도래지 보호등의 이유 때문에 당국에서 허가를 안내어주는듯 하다.

그래서 인지 나름 한적하였다. 에스몽이 갔을때가 6월 19일 였다. 6월 중순이 였는데도 불구하고 바닷물에 들어가서 노는 사람들이 많았다. 6월에는 바닷물이 차가울줄 알았는데.. 왠걸 따뜻했다.

아마 월정리 해수욕장도 초기에는 이렇게 한적한 모습이였으리라.. 식당, 숙박시설들이 없어서 불편한점도 있지만 먹을것을 잘 싸간다면 다른곳 처럼 북적북적 하지 않고 여유롭게 쉬다 올 수 있는 그런 해수욕장이다.

북적대는것을 좋아하면 협재나 월정리, 함덕등을 가고 북적대는것이 싫고 한적하게 쉬다오고 싶으면 먹을것을 잘 싸들고(주변에 식당이 없다) 하도 해수욕장을 가면 좋을듯 하다. 물론 그늘막이 있으면 더 좋겠지요~

샤워실이라고 있긴하나 아직 성수기가 아니여서 그런지 문이 닫혀있었고 화장실에서 싯으면 된다.

처음에 하도해수욕장을 봤을때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실망? 같은것을 했으나 막상 물에들어가서 놀으니 한적하고 장사꾼도 없어서 깨끗했다.

북적대는게 싫은 가족단위 해수욕장으로 최고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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