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살면서 이렇게 큰 수국은 처음 봤다. 꽃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도 깜짝 놀란만한 수국의 크기였다.
서울에서 양재동 화훼시장이나 꽃집을 가도 수국이 있긴하나 이렇게 큰 수국을 팔지 않는다. 주먹만한 크기이며 아주 비싸게 판매를 한다.
그런데 여긴 얼굴큰사람? 얼굴만한 크기이며 요새가 수국이 만개할 시기인지 길가에 수국들이 만개해 있었다.
누가 종달리 수국길 사진을 찍어서 올려논게 이뻐서 당장 출발했다. 6월 초쯤 쓴 글에는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고 써있었고 다음주 중순쯤 만개할것 같다고 했는데 내가 갔을때 정말 만개해 있었다.
오늘 길에 동녁도서관을 들려서 시간이 좀 지체되는 바람에 배가 고파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동녁도서관 근처에 그 유명한 명진전복을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더 마이너스로 다가올 줄이야...
제주도는 6월 중순날씨만 되도 더웠다. 차타고 돌아다니는것 조차 더워서 짜증나는 날씨였다.
제주도에서는 한여름은 해수욕하기는 좋다. 해수욕장도 많고.. 그러나 여행지 돌아다니는것은 너무 더워서 아마 안좋은 기억으로 남을것 같다.
에스몽도 예전 7월말에 제주도왔다가 (첫여행) 더워서 돌아다니느게 짜증난 기억밖에 없었다..
1시반쯤 명진전복을 갔을까. 예상대로 차들과 사람들이 많았다. 들어가보니 끝.
그 옆에도 비슷한 전복가게가 있어 가보니 거기도 끝.
장사잘 되는 곳의 배짱 영업이 멋?있었다.
차를 돌려 그냥 종달리 수국길로 가다가 수국이 활짝핀곳을 봤다. 무슨 카페앞이였는데 잠깐 차를 세워 사진을 찍었다. 그 위로 화덕 피자라는 간판이 보여 갔더니 거기도 문을 닫았다.
아 이렇게 영업할 거면 간판을 내놓지 말던가..
그냥 수국이 피어있는 가게로 들어갔다. 수국이 영업사원 역할을 해야 했다고나 할까? 암튼 거기는 식당이 아니고 카페,피자 머 그런가게였다.
우린 밥먹으러 온건데 식당이 아니라서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는데 예감은 적중했다. 역시 밥을 먹을려면 식당으로 가야한다.
피자를 시켰는데 손바닥 2개만한 크기가 나왔다. 맛은 있었는데 우린 밥먹으러 온거였다.. 간에 기별도 안차서 퀘사디아를 하나더 시켰는데 그것조차 양이차지 않았다.
저녁을 일찍 먹기로 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나왔다.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다보니 수국길이 나왔다. 예전에 한번 지나가봤을때는 수국이 안펴서 아무런 길도 아니였는데 수국이 피니 완전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날씨가 더웠지만 한여름 처럼 덥지 않아서 그냥 다녔다. 다들 사진만 찍었는데 일부 젊은 여자들은 꽃을 꺽어서 들고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사진찍는것은 좋은데 왜 꽃을 꺾을까..
수국길을 보고 집에가려는데 골때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왕복1차선 도로라 대부분 차량 소통에 방해가 안되게 갓길과 밭쪽으로 주차를 한다.
그런데!
일부차가 그냥 차길에다 주차를 했는지 그 뒤차들 4~5대도 그냥 주차를 해버리는 것이였다.
차들이 엉키고 위험했다. 잘 찾아보면 주차할때도 많은데 이해가 안갔다.
다시 전복집을 찾았으나 영업을 안한다고 한다. 동네 전복집도 가봤으니 관광객이 많이 가는 식당은 안가야 겠다. 오래 줄서서 먹어봐야 맛도 비슷하고 블로그에서 광고처럼 현란한 스킬로 마치 대단한것처럼 꾸민다. 그래서 막상가보면 비싸기만 하고 별거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저렴하고 맛있는데를 잘 발굴해 보겠다.
그런데 전복이 일단 들어가면 15,000은 최소 되는것 같다. 동네 전복집을 가도 전복돌솥밥, 전복해물탕도 관광지와 동일한 15,000 이다. 4명이서 먹으면 60,000 원 이렇게 하루 3끼를 먹는다면 180,000원.
식대가 장난 아니다..
사실 전복해물탕도 먹어보니 그냥 일반해물탕에 전복 몇개 더 들어간것 뿐이다. (근데 전복이 맛있긴 맛있다 ㅎㅎ)
해안도로를 타고다니다 보면 양식장건물들이 많이 보인데 아마 그런데서 전복양식을 하는게 아닐까 싶다.
양식장 주인이 갑인듯^^
어디서 들었는데 제주에서 양식장 운영하는 사람이 신랑감 1위라던데 그럴만 하다^^
서울에서 양재동 화훼시장이나 꽃집을 가도 수국이 있긴하나 이렇게 큰 수국을 팔지 않는다. 주먹만한 크기이며 아주 비싸게 판매를 한다.
그런데 여긴 얼굴큰사람? 얼굴만한 크기이며 요새가 수국이 만개할 시기인지 길가에 수국들이 만개해 있었다.
누가 종달리 수국길 사진을 찍어서 올려논게 이뻐서 당장 출발했다. 6월 초쯤 쓴 글에는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고 써있었고 다음주 중순쯤 만개할것 같다고 했는데 내가 갔을때 정말 만개해 있었다.
오늘 길에 동녁도서관을 들려서 시간이 좀 지체되는 바람에 배가 고파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동녁도서관 근처에 그 유명한 명진전복을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더 마이너스로 다가올 줄이야...
제주도는 6월 중순날씨만 되도 더웠다. 차타고 돌아다니는것 조차 더워서 짜증나는 날씨였다.
제주도에서는 한여름은 해수욕하기는 좋다. 해수욕장도 많고.. 그러나 여행지 돌아다니는것은 너무 더워서 아마 안좋은 기억으로 남을것 같다.
에스몽도 예전 7월말에 제주도왔다가 (첫여행) 더워서 돌아다니느게 짜증난 기억밖에 없었다..
1시반쯤 명진전복을 갔을까. 예상대로 차들과 사람들이 많았다. 들어가보니 끝.
그 옆에도 비슷한 전복가게가 있어 가보니 거기도 끝.
장사잘 되는 곳의 배짱 영업이 멋?있었다.
차를 돌려 그냥 종달리 수국길로 가다가 수국이 활짝핀곳을 봤다. 무슨 카페앞이였는데 잠깐 차를 세워 사진을 찍었다. 그 위로 화덕 피자라는 간판이 보여 갔더니 거기도 문을 닫았다.
아 이렇게 영업할 거면 간판을 내놓지 말던가..
그냥 수국이 피어있는 가게로 들어갔다. 수국이 영업사원 역할을 해야 했다고나 할까? 암튼 거기는 식당이 아니고 카페,피자 머 그런가게였다.
우린 밥먹으러 온건데 식당이 아니라서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는데 예감은 적중했다. 역시 밥을 먹을려면 식당으로 가야한다.
피자를 시켰는데 손바닥 2개만한 크기가 나왔다. 맛은 있었는데 우린 밥먹으러 온거였다.. 간에 기별도 안차서 퀘사디아를 하나더 시켰는데 그것조차 양이차지 않았다.
저녁을 일찍 먹기로 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나왔다.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다보니 수국길이 나왔다. 예전에 한번 지나가봤을때는 수국이 안펴서 아무런 길도 아니였는데 수국이 피니 완전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날씨가 더웠지만 한여름 처럼 덥지 않아서 그냥 다녔다. 다들 사진만 찍었는데 일부 젊은 여자들은 꽃을 꺽어서 들고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사진찍는것은 좋은데 왜 꽃을 꺾을까..
수국길을 보고 집에가려는데 골때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왕복1차선 도로라 대부분 차량 소통에 방해가 안되게 갓길과 밭쪽으로 주차를 한다.
그런데!
일부차가 그냥 차길에다 주차를 했는지 그 뒤차들 4~5대도 그냥 주차를 해버리는 것이였다.
차들이 엉키고 위험했다. 잘 찾아보면 주차할때도 많은데 이해가 안갔다.
다시 전복집을 찾았으나 영업을 안한다고 한다. 동네 전복집도 가봤으니 관광객이 많이 가는 식당은 안가야 겠다. 오래 줄서서 먹어봐야 맛도 비슷하고 블로그에서 광고처럼 현란한 스킬로 마치 대단한것처럼 꾸민다. 그래서 막상가보면 비싸기만 하고 별거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저렴하고 맛있는데를 잘 발굴해 보겠다.
그런데 전복이 일단 들어가면 15,000은 최소 되는것 같다. 동네 전복집을 가도 전복돌솥밥, 전복해물탕도 관광지와 동일한 15,000 이다. 4명이서 먹으면 60,000 원 이렇게 하루 3끼를 먹는다면 180,000원.
식대가 장난 아니다..
사실 전복해물탕도 먹어보니 그냥 일반해물탕에 전복 몇개 더 들어간것 뿐이다. (근데 전복이 맛있긴 맛있다 ㅎㅎ)
해안도로를 타고다니다 보면 양식장건물들이 많이 보인데 아마 그런데서 전복양식을 하는게 아닐까 싶다.
양식장 주인이 갑인듯^^
어디서 들었는데 제주에서 양식장 운영하는 사람이 신랑감 1위라던데 그럴만 하다^^
'제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하도 해수욕장 - 한적한 가족 휴양지 (0) | 2016.06.22 |
---|---|
제주 동녘도서관 - 한적함을 느껴봐~ (0) | 2016.06.21 |
사려니숲길 미개방구간 풀 코스 완주 후기 - 3탄 최종판! (0) | 2016.06.16 |
사려니숲길 미개방구간 풀 코스 완주 후기 - 2탄 (0) | 2016.06.15 |
사려니숲길 미개방구간 풀 코스 완주 후기 - 1탄 (0) | 2016.06.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