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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려니숲길을 갔을때가 5월이였던것 같다. 날씨가 너무좋은데다가 사려니숲길이 너무 좋아서 잊을 수가 없는 순간이였다.
그 순간을 다시 맛보려고 사려니숲길을 몇번 갔는데 그때마다 비가오던지 계절의 여왕 5월 처럼 날씨가 좋지 않았다.
이번 사려니숲길 에코힐링 행사도 5월에 했으면 어떻까 싶다. 6월은 비가 많이와서 여러모로 방문객들한테 민폐를 끼친다.
아무튼 1탄에 이어 2탄을 시작해볼까 한다. 일기예보에 비가 안온다는 말만 믿고 아무런 준비를 안해간 탓에 비를 쫄딱맞고 붉은오름 쪽 입구에서 물찻오름 까지 갔다.
물찻오름에 다다르자 비가 그쳤다. 물찻오름 입구에서 관계자가 사람들을 모으고 있었다. 물찻오름은 길이 좁아서 인원수를 조절하면서 올려보내고 있었다.
어느정도 모이니 관계자분이 물찻오름에 대해 설명을 해줬다.
"물찻오름은 자연보호를 위해 1년에 1번만 개방합니다. 길이 좁아서 1명씩만 다닐 수 있습니다. 미개방 구간이여서 길이 미끄럽습니다. 왕복 1시간 코스로.... "
약간의 설명을 듣고 올라갔다. 역시 길이 좁아서 1명씩만 다닐 수 있었다. 비가와서 그런지 조금 미끄러웠다. 그렇게 힘든 오름은 아니었고 내가 볼때 한 5살 정도로 보이는 애도 정상에 있었다.
미개방 오름이라서 그런지 다른 개방오름보다 더 원시적인 느낌이 났다.
한 30분정도 올라갔을까 정상에 다다랐다. 다들 정상에가면 사진으로만 보던 물이차있는 분화구의 모습을 상상했으라..
정상의 데크에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웅성웅성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은 모습이였다. 데크 앞쪽으로 다가가서 보니 왠 물이찬 분화구 모습?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물이찬 분화구는 됐고 풍경이라도 볼려고 했는데 너무 안개가 짙게껴서 풍경조차 볼 수 없었다.
설명사 한분이 계셔서 사람들이 다들 물어보는 말이
"물이차있는 분화구는 어디 있어요?"
"여기에는 없고 내려가다보면 중간에 데크가 보입니다. 거기서 볼 수 있습니다"
한 10분쯤 내려갔을까 데크가 보였다. 그런데 여기도 물이찬 분화구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것이였다.
여기도 설명사 1분이 계셨고 탐방객들이 공통적인 질문
"여기 물이찬 분화구가 어디있어요?"
"저기 저 사이에 잘 봐보세요"
울창한 나무에 가려서 잘 보이지가 않았다. 사잔에서 본거랑 완전 딴판이였다.
"사진은 이렇게 안생겼던데요?"
"그건 기자들이 데크 밑으로 내려가서 찍은겁니다"
계속 탐방객들에게 설명을 했다.
"2018년에는 데크를 앞으로 더 당겨서 물이찬 분화구를 볼 수 있게 다시 공사를 할겁니다. 제주도에는 368개 오름이 있는데 그중 물이 항상 차있는 오름은 9개 밖에 없습니다. 그 중 하나입니다. 한라산 백록담도 물이 있을때가 있고 없을때가 있습니다."
예상을 빗나간 2번의 시츄에이션에 황당하였다. 그래도 관리가 안된 자연그대로의 오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풀의 모습도 다른 오름에서 볼 수 없는 이상한 풀의 모습도 많이 봤다. 자연의 힘과 생명력은 대단하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을 다시 맛보려고 사려니숲길을 몇번 갔는데 그때마다 비가오던지 계절의 여왕 5월 처럼 날씨가 좋지 않았다.
이번 사려니숲길 에코힐링 행사도 5월에 했으면 어떻까 싶다. 6월은 비가 많이와서 여러모로 방문객들한테 민폐를 끼친다.
아무튼 1탄에 이어 2탄을 시작해볼까 한다. 일기예보에 비가 안온다는 말만 믿고 아무런 준비를 안해간 탓에 비를 쫄딱맞고 붉은오름 쪽 입구에서 물찻오름 까지 갔다.
물찻오름에 다다르자 비가 그쳤다. 물찻오름 입구에서 관계자가 사람들을 모으고 있었다. 물찻오름은 길이 좁아서 인원수를 조절하면서 올려보내고 있었다.
어느정도 모이니 관계자분이 물찻오름에 대해 설명을 해줬다.
"물찻오름은 자연보호를 위해 1년에 1번만 개방합니다. 길이 좁아서 1명씩만 다닐 수 있습니다. 미개방 구간이여서 길이 미끄럽습니다. 왕복 1시간 코스로.... "
약간의 설명을 듣고 올라갔다. 역시 길이 좁아서 1명씩만 다닐 수 있었다. 비가와서 그런지 조금 미끄러웠다. 그렇게 힘든 오름은 아니었고 내가 볼때 한 5살 정도로 보이는 애도 정상에 있었다.
미개방 오름이라서 그런지 다른 개방오름보다 더 원시적인 느낌이 났다.
한 30분정도 올라갔을까 정상에 다다랐다. 다들 정상에가면 사진으로만 보던 물이차있는 분화구의 모습을 상상했으라..
정상의 데크에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웅성웅성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은 모습이였다. 데크 앞쪽으로 다가가서 보니 왠 물이찬 분화구 모습?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물이찬 분화구는 됐고 풍경이라도 볼려고 했는데 너무 안개가 짙게껴서 풍경조차 볼 수 없었다.
설명사 한분이 계셔서 사람들이 다들 물어보는 말이
"물이차있는 분화구는 어디 있어요?"
"여기에는 없고 내려가다보면 중간에 데크가 보입니다. 거기서 볼 수 있습니다"
한 10분쯤 내려갔을까 데크가 보였다. 그런데 여기도 물이찬 분화구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것이였다.
여기도 설명사 1분이 계셨고 탐방객들이 공통적인 질문
"여기 물이찬 분화구가 어디있어요?"
"저기 저 사이에 잘 봐보세요"
울창한 나무에 가려서 잘 보이지가 않았다. 사잔에서 본거랑 완전 딴판이였다.
"사진은 이렇게 안생겼던데요?"
"그건 기자들이 데크 밑으로 내려가서 찍은겁니다"
계속 탐방객들에게 설명을 했다.
"2018년에는 데크를 앞으로 더 당겨서 물이찬 분화구를 볼 수 있게 다시 공사를 할겁니다. 제주도에는 368개 오름이 있는데 그중 물이 항상 차있는 오름은 9개 밖에 없습니다. 그 중 하나입니다. 한라산 백록담도 물이 있을때가 있고 없을때가 있습니다."
예상을 빗나간 2번의 시츄에이션에 황당하였다. 그래도 관리가 안된 자연그대로의 오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풀의 모습도 다른 오름에서 볼 수 없는 이상한 풀의 모습도 많이 봤다. 자연의 힘과 생명력은 대단하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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