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사립 도서관들은 아예 입구에서부터 학생증 찍고 들어갈 수 있게 해놨다. 일반인들은 아예 입구조차 들어갈 수 없다. 서울의 국립대학교 도서관 예를들어 서울대학교는 입구에서 찍고들어갈 수 있는 장치는 동일하게 있다.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국민의 세금으로 지어진 국립대다 보니 주민등록증을 관리인에게 주면 임시 출입증을 준다. 그걸로 찍고 들어갈 수 있다. 공공도서관들은 공휴일에 다 쉰다. 이럴때 갈수있는데가 국립대 도서관이다. 24시간 365일 연다. 다들 누구나 한번쯤은 도서관에 힘들게 공부하러 갔는데 정기휴무일이 여서 다시 돌아온 경험이 한번쯤 있으리라.. 도서관은 설립목적에 맞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언제든지 공부할 수 있게 오픈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제주대학교 중앙도..
제주시에서 서귀포 갈때는 5.16 도로, 1100 도로, 평화로 등이 있다. 그 중에서 5.16 도로는 제주시청에서 부터 아라동, 제주대학교를 관통하며 주변에 많은 관광지와 한라산의 풍광, 트리터널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5.16도로에서 제주대 후문쪽 산천단 옆에 이도빌리지라고 신축? 건물 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었다. 5.16도로를 지나다닐때 항상 바뻐?서 제대로 못봤는데 오랜만에 아침일찍 눈이 떠져 한번 가보기로 했다. 아침 일찍 이도 빌리지에 도착하니 MT나 놀러온것 처럼 공기가 너무 좋았다. 한라산 중산간에 지어져서 그런지 피톤치드 향이 끝내줬다.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산 다웠다. 이런곳에 별장처럼 집 한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바퀴 빙 둘러 봤는데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한것을 보..
작년 12월 이었다. 인도로 가고 있는데 차도로 지나가는 차 때문에 물이 튀겨 옷이 젖었다. 나 뿐만 아니였다. 도로에 고인 물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튀기는것도 많이 목격했다. 이건 아닌것 같아 전화했다. 서울에서는 다산콜센터에 120에 전화하면 바로 답변과 진행상황 처리 결과까지 문자로 오거나 담당자가 직접 전화를 해준다. 그러나! 제주에서 전화를 했더니 서울 다산콜센터처럼 직원이 받고 접수까지 했다고 문자가 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고 아무런 결과에 대한 답변이 없었다. 그래서 다시 전화했다. "왜 접수했다고 문자는 보내놓고 처리결과에 대한 답변이 없죠?" "접수번호 아시나요?" "아니요" 다시 똑같은 내용으로 접수했다. 그러나 또 다시 처리결과에 대한 답변은 없었다. '나참 장난하..
관음사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고 일어나 주위를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야영장이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 코스옆이라서 그런지 등산객들이 지나다는게 보였다. 119에서도 나와 등산객들을 위해 혈압도 재주고 물도 주고 있었다. 그 옆에는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지구 안내소가 보였다. 조금 더 가보니 산악박물관이 보였다. 건물벽에는 암벽등반할 수 있게 꾸며놨다. 관리자도 있었지만 제재 하지 않고 오히려 개인교습도 해주면서 친철하게 가르쳐주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 암벽등반 교육신청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산악박물관 입구로 들어가니 직원들이 친절하게 하나씩 설명해주었다. 서울이나 근교 박물관에 가면 관리자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알아서 보고 나왔는데 제주도에 있는 국가에서 세운 박물관들은 직원들이..
산에서는 모기를 조심해야 한다. 전에 우당독서캠프에서 모기한테 많이 뜯겨서... 이번 캠핑에서는 휴대용 USB 모기향 2개를 구매 했다. 휴대용 배터리도 2개가 있어서 USB 모기향 2개를 피워놔서 그런지 이전 캠핑때 보다 모기를 덜 뜯겼지만.. 그래도 옷이 없는 부분은 물렸다. 그래서 이번에 또 생각이 들었던게 몸에 뿌리는 모기약을 사야겠다 생각했다. 몸에 뿌리는 모기약을 뿌리고 USB 모기향을 피우면 왠만해서는 모기한테 안뜯기지 싶다. 발이 물릴 수 있으니 USB 모기향은 바닥쪽에 놓아야 한다. 그리고 캠핑은 2가족 이상 가면 좋을듯 하다. 아이들을 아이들 끼리 놀고 어른들은 어른들 끼리 놀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번 캠핑하면서 다시 한번 느낀게 밖에서 자면 피곤하다.. ㅜ 그 다음날 일정을 망..
제목에는 대한항공으로 되어 있지만 항공사와 관계없이 항공기는 보잉(Boeing)이나 에어버스(Airbus) 등에서 만드니 타 항공사도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요새 스마트폰이나 인터넷(PC)으로 항공기 예매를 많이 한다. 보통 자기가 맞는 시간과 가격을 우선으로 검색한다. 그러나! 비슷한 시간에 가격도 동일하다면 항공기종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비행을 아주 많이 해보지 않고서야 항공기 식별번호만 보고서는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잘 모른다. 그래서 수십번 비행기를 타본 경험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일단 항공기를 타려면 게이트(Gate)에서 바로 타는 경우와 버스를 타고 항공기로 가서 타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버스타는것이 번거롭기 때문에 게이트에서 바로타는게 더 좋을것이다. 이 정보를 예약할때 알면 좋을..
꿈다락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관음사 캠핑장으로 향했다. 관음사 앞 길로는 몇번 다녀봤지만 캠핑장으로 들어가보는것은 처음 이였다. 주차 게이트에서 인원수, 텐트크기, 몇박할건지등을 물어보고 표를 끊었다. 그리 비싸지는 않았고 8천 얼마 되었던것 같다. "주차장은 여기 고요 빈자리 아무데서나 텐트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캠핑 사이트를 둘어보다가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꽤 빈자리가 보였다. 얘기 듣기로는 7,8월 휴가철에는 빈 자리가 없었다고 했다. 9월 중순 정도 되니 내가 오후 1시 쯤 도착했을 때는 한 40% 정도 빈자리가 보였다. 나중에 취침할때 되니 거의 다 찾지만.. 주차장에 리어카가 보여 리어카에 짐을 싣고 왔다. 주차장하고 캠핑 사이트가 가까워서 리어카가 반..
착한가격 모범업소인 삼주 손칼국수 전문 가게를 가봤다. 간판은 손칼국수 전문이라고 되어 있는데 막상 들어가서 메뉴표를 보면 칼국수, 된장찌개, 비빔밥등 많은 종류가 있다. 가격표를 보니 뜨억~ 정말 착한가격 업소가 맞았다. 된장찌개, 비빔밥등의 가격의 5천원 정도였다. 와~~ 내 눈을 의심했다. 시중 식당들은 싼게 7천원 보통 8천원을 줘야 한끼 식사를 할 수있다. 그런데 5천원이라니.. 정말 이가격에 먹어도 되나 싶었다. 맛도 그리 나쁘지 않았고 맛있었다. 한끼 식사로는 충분하였다.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인근에서도 많이 시켜먹는것 같았다. 배달하시는 분이 많이 바뻐보였다^^ 이렇게 5천원짜리 메뉴도 있는데 관광지 식당가면 1인분에 만오천원 하는게 허다하다. 더구나 맛도 없고 짜기만 한 그런데도 있었다..
제주대학교는 입구에서 주차권을 끊지 않아서 아직 인간미가 느껴지는 학교이다. 서울의 대학교들은 입구에서 주차권을 뽑아야 들어갈 수 있다. 주차료도 살인적으로 비싸다. 심지어 국립대인 서울대학교도 주차권을 뽑아야 들어갈 수 있다. 한번은 주차권을 뽑고 들어가서 입구를 못찾아 좀 헤메다 나오니 주차요금을 내라고 한다. 정확히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그때 기억으로 상당히 비쌌던것 같았다. 제주대 정문쪽으로는 가봤는데 후문쪽으로는 안가봐서 이번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어느 학교나 정문쪽보다 후문쪽이 주거쪽으로는 더 발달해 있는것 같다^^ 제주대도 마찬가지로 후문쪽에 많은 원룸들이 들어서 있었다. 폴리텍 대학 입구도 있었고 아라동 둘레길도 있었다. 제주대 후문쪽으로 들어가서 이리저리 살펴 보았다. 대학교를..
5.16도로를 타고 서귀포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오다 보면 제주대 후문 지나 산천단이 보이고 그 앞에 이도빌리지와 태홍파우누스 도시형 생활주택 공사현장이 보인다. 그 옆에 이도 빌리지가 원룸식으로 작은평수로 구성되어 있어서 여기도 원룸식 단지일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방3개인 큰 평수였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작은평수인줄만 알았는데 큰평수도 도시형생활주택 이라고도 하나부다. 제주도 사람들은 제주대 쪽은 눈오면 차도 못다니고 해서 별루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몇번 가본 느낌은 너무 좋았다. 한라산 중산간에 있어 공기가 너무좋았다. 또한 제주시내와 바다뷰도 잘 나온다. 물론 남쪽으로 범섬과 그림같은 바다가 조화를 이룬 서귀포 혁신도시 뷰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강렬한 피톤치드 향은 머리를 상쾌하게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