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제주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 휴안이라고 45세대 정도 하는 공사현장도 이미 분양완료라고 공사시작전에 붙여놨다. 도내 재건축 1호인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에서 도남해모로가 현재 한창 공사중이다. 그 다음 타자로 이도주공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중이다. 실제 가보니 많이 낡아서 재건축해야 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이도주공아파트가 도남 해모로보다 위치는 좋다는 평가다. 제주시청도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고 병원,학원 등 각종 편의 시설이 많이 몰려있다. 현재 첨단과학기술단지에 한창 공사중인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있던 곳에 유니클로 건물이 공사중이다. 그 주변 옷가게들은 출구전략을 세워야 할듯 하다. 아마 이도이동 주변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역에서 유니클로 매장으로 옷을사러와 북새통을 이루리라 생..
제주 지도를 보거나 5.16도로를 타고 다니다보면 제주대학교 후문쪽에 산천단을 볼 수 있다. 도대체 산천단이 뭔가 해서 5.16도로 타고 오는 길에 들어가 봤다. 크지는 않았지만 왠지 뭔가 있어 보였다. 나중에 한국 폴리텍 대학 제주캠퍼스 가서 정확한 사실을 볼 수 있었다. 과거 제주목사 이약동은(과거 제주도는 제주목이라 불렸다. 제주목사는 현재 제주도지사 정도?) 2월에 한라산 백록담에서 산신제를 지냈다고 한다. 날씨가 춥고 길이 험하여 백성들이 힘들어 하여 현재 이곳 산천단에서 산신제를 지냈다고 한다. 백성들을 위하는? 본인도 힘들었겠지만.. 제주목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산천단에는 곰솔이라 불리는 나무가 있었는데 딱 봐도 예사롭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된 나무였다. 산천단..
제주에 와서 가장 좋았던게 도서관 시설이 훌륭하다. 서울 도서관들이 어디 보이지 않는곳에 숨어 있고 주차할곳도 마땅치 않다. 하지만 제주 도서관들은 대부분 자연친화적으로 잘 지어 놨다. 자연과 함께하려는 제주인의 사상이 그대로 녹아 있는듯 했다. 제주 도서관들을 많이 다녀봤지만 그중 최고봉은 한라도서관이 아닐까 싶다. 제주시내와 멀지도 않고 넓은 잔디광장도 있어서 뛰어놀거나 소풍온것 처럼 쉴수도 있다. 스피커에서는 음악소리도 나오고.. 잔디냄새, 풀냄새도 맡을 수 있다. 도시락도 싸와서 먹어도 되고.. 정말 도서관에서 오감만족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휴식이 지겨워지면 도서관에 들어가 책을 보거나 빌려와도 된다. 다른 도서관들은 주말에 6시면 자료실은 문을 닫는다. 한라도서관은 좋은것이 8시 까지 자료실이..
몇달전에 사려니오름 붉은오름 방향 입구를 가려고 했을때 길을 잘못들어가 붉은 오름 입구까지는 들어가 본적이 있다. 나 같은 사람이 많은지 '여기는 사려니 숲길 입구가 아닙니다!' 라고 입구에 써있다. 이번에 꿈다락에서 붉은오름에 집결하기로 했다. 커피프린스에 나오는 노래등을 만든 유명한 작곡가 분이 오신다고 했다. 제주도민은 무료인곳도 있지만 여기는 입장료를 내야한다. 입장료는 그리 비싸지는 않다. 관리하려면 어느정도 금액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입구에 음수대가 있어 물한모금 먹었다. 근처에 삼다수 공장이 있다. 삼다수라 생각하고 먹었다^^ 제주에서 파는 삼다수와 서울에서 파는 삼다수는 동일하게 여기 교래에서 만드는것일텐데 맛이 다르다.. 제주에서 먹는 삼다수에 찍힌 제조일자를 보면 불과 몇일 안됐다. ..
두루치기 하는 가게들은 많이 있다. 하지만 임팩트있는 맛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식당도 많다. 그러나! 천도두루치기가서 먹어본 두루치기 맛은 정말 맛있었다. 가격도 1인분에 7000원 밖에 안한다. 관광지 식당 1인분에 15000원 하는거에 비해 절반도 안하는 가격이다. 이런데는 눈에 잘 보이는 큰길가에 있지 않다. 동네 골목에 있어서 잘 찾아가야 한다. 아마 큰길가보다 임대료가 저렴해서 가격도 저렴한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싸고 맛있는것을 먹을려면 손,발품을 팔아야 하나부다. 서귀포에 용이식당이라고 있다던데 거기는 안가봤고^^ 제주시에는 천도 두루치기가 있다. 반찬도 마늘과 쌈장, 상추가 전부이고 밥과 국물이 나온다. 여기 두루치기의 특징은 처음에 고기를 불판에 굽고 고기가 다 익으면 파절이, 무채를 넣..
제주의 중심은 신제주(노형동,연동)과 구제주(이도이동)으로 나눌수 있겠다. 그리고 아라동과 삼화지구, 외도동 이렇게도 요새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커지고 있다. 서귀포는 강정지구가 요새 대단지 아파트공사 중이여서 오픈하면 가격이 폭등 조짐이 있다. 현재도 5억을 호가 한다. 앞에 바다가 보이고 범섬이 보이는 집은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필자도 가보긴 했는데 그림같은 풍경에 넋을 한동안 놨던 기억이^^ 이도이동이 제주시청도 있고 중심지 이지만 일도이동에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 고마로를 따라 인제사거리 까지 없는게 없을 정도로 있을건 다 있다^^ 사는데는 불편함이 없다. 여자 학교 학군은 신제주보다 좋다는 말이 있다. 그 중심에 일도2동 주거복합시설 신축공사 현장이 있어서 몇장 찍어 보았다. 과거에는 ..
올해 여름에는 돈내코 계곡에를 많이 갔다. 서귀포로 갈때 이용하는 5.16도로가 평화로 보다 구불구불 하지만 한라산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고 나무터널(트리터널 tree tunnel)도 있어 과거 모 자동차광고에 나왔듯이 너무 예쁘다^^ '여기가 제주도고 한라산이다' 라는 것을 5.16도로를 타면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서울도 많이 더웠다지만 제주도도 무척 더웠다. 그래서 돈내코계곡의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물이 생각이 많이 났다. 이번에 갔을 때는 날씨가 좀 선선해져서 그런지 한여름처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나는 자동차 시거잭에 연결해서 튜브에 바람넣는것을 구매했다. 사실 처음에는 발로 넣는것을 샀다가 너무 오래결려서 실패. 다시 시거잭 전동 펌프를 구매해서 튜브에 바람을 넣었다. 튜브타고 돈내코 ..
학교가 공공도서관 하고 가까우면 얼마나 좋을까? 도서관이 있는 동네는 복받은 동네고 좋은 동네임에 틀림이 없다. 난 서울에서 화곡동이라는 곳에 살았는데 화곡동이 강서구라서 강서도서관이 있었다. 강서구 옆에는 양천구라 양천도서관이 있었고. 그런데 화곡동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도서관을 가려면 30분~1시간정도 걸렸다. 또한 도서과니 목좋은데 있는게 아니라 구석에 있어서 택시를 타지 않고 대중교통을 타면 한참을 걸어야 한다.. 무거운 책들고 먼길을 걸어서 도서관에 도착하면 피곤해서 잔다. 도대체 구청장들은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을 수십년 동안 방치하다니.. 그나마 이제는 까치산역 쪽에 도서관이 생겼다. 열악한 동네라 그런지 수십년이 지나고서야.. 그런면에서 보면 제주동여자중학교는 제주..
제주 연동을 둘어 보다가 제주 웰컴센터가 보여 들어가 봤다. 제주시를 돌아다니다 보면 황금색 버스가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버스가 제주 황금버스 시티투어 버스이다. 제주에 한번도 안와 봤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버스를 한번 타보면 제주 주요 명소를 한번에 다 둘러 볼 수 있다^^ 나도 타보고 싶지만 이미 많은곳을 가봤기에.. ㅜ 흥미가 떨이질것 같다. 그래서 아예 제주를 모르는 사람이 더 좋다^^ 재미있고 신기한 곳을 느끼면서 탈수 있으니^^ 서울에서도 시티투어 버스(2층버스)를 타봤는데 강남쪽 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짜증이 난적이 있다. 제주도는 요새 인구와 차량이 증가해서 과거보다 차가 막힌다고 하지만 서울처럼 꽉막히진 않는다. 그래서 차타고 다닐만 하다. 아무래도 서울처럼 고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