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를 가서 버스 노선표를 보니 제주시청 방면, 제원방면이라고 써있었다. 제주시청 방면이라 제주시청인줄 알았는데 제원방면은 어디를 말하는지 몰랐다. 우연히 제주대 나온 사람과 얘기하던중에 이런질문을 했다. "제주대학생들은 어디서 놀아?" "제주시청이나 제원이요" "제원이 뭐지" "신제주요" "근데 신제주라 안하고 왜 제원이라고 해?" "제원 아파트가 있어서요" 제원 아파트때문에 제원이라 불린다. 도대체 제원아파트가 뭔지 찾아나섰다. 사실 제원아파트를 찾아나선것은 아니고 신제주 바오젠거리 등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제원아파트를 발견하였다. 위치가 정말 놀기 좋은 곳이였다. 각종 편의시설,술집,밥집들이 즐비하였다. 이도주공아파트 처럼 노후화가 심했다. 재건축을 해야할듯 싶었다. 여기도 재건축이 되면 어마..
한라산 등반코스 중에서 가장 쉬운코스가 영실코스이다. 성판악 코스등에 비해서 이미 절반 가량을 차를 타고 이미 올라간다^^ 10월 3일 개천절에 갔는데 제주도는 요 며칠동안 계속 비가왔다. 이 날을 날씨가 맑아서 그동안 날씨좋으면 가자고 미뤄놨던 영실코스 탐방에 나섰다. 이제 제주도 지리에 자신이 있어서 인지 1100 도로 타는 순간 네비게이션(T맵)을 안켜고 갔다. 1100도로 타고 쭉 가면 되겠지 하고, 핸드폰 배터리도 아낄겸 가는데 왠지 1100도로가 아닌 못보던 풍경이 펼쳐지는것 같았다. 아뿔사 1100도로가 아닌 1117 도로를 타고 가고 있었던것이였다 ㅜㅜ 다시 차를 돌려 네비를 키고 1100도로를 탓다^^ 제주시에서 출발하여 어리목을 지나 1100도로 습지를 지나 드디어 영실입구 쪽으로 들어..
2016년 10월 1일 현재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캠핑장에서 제주 평화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요새 재주에는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 제주시에는 비가 안왔다. 그러나 삼다수를 만드는 교래리 답게 안개비 정도가 오고 있다. 안개비가 와서 그런지 피톤치드 향이 더욱 진하게 나서 좋다. 하지만 안개가 많이 껴서 축제를 진행하기는 좀 힘들어 보이는 분위기이다. 그래도 좋은 뜻에서 하는 평화 축제인 많큼 평화롭게 잘 끝나리라 생각한다. 잔디밭도 넓게 펼쳐져 있고 공기도 좋아서 힐링하기에는 좋다^^ 근데 결제 했는데 왜 준다는 팔찌는 안주는걸까? 입구쪽 사람들 성의가 없다.
서귀포 안덕면에는 박수기정, 용머리해안, 사계해안도로, 형제해안도로, 산방산, 산방굴사, 송악산등 볼거리가 많다. 제주 서남단 여행지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산방산이 아닐까 싶다. 서남단 어디서나 잘보이고 특히 해안가에서 더 깨끗이 잘 보인다. 바다의 해안도로와 산방산의 조화는 '아 여기가 제주도구나' 하는것을 느끼게 해준다. 해안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유명하다는 스테이위드커피(stay with coffee)가 나온다. 바쁜일정 탓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여유롭게 와서 다시 들려보리라 다짐했다. 이쪽 사계해안도로를 따라 커피샾이 많이 있다. 스테이위드커피 뿐만 아니라 헤이브라더등 바다와 산방산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만들어 놨다. 아무리 좋은 시설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놨다고 해도 자연이 만든것..
꿈다락 모임은 화순금모래해변 에서 사계해안도로 및 형제해안로를 타고 가다가 스테이위드커피(stay with coffee) 지난 정자에서 만나기로 했다. 몰랐는데 티맵에 스테이위드 커피를 치니 나왔다. 유명한데라고 한다^^ 정자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바다뷰가 너무 이뻤다. 역시 여기는 제주구나! 제주살이가 힘든점도 있는데 이렇게 멋진 바다가에 오면 다시 에너지가 생기는 기분이다^^ 정자 앞에 보니 왠 커피숖 같은데 사람들이 많았다. 정자에서 보는 바다뷰도 멋지니 저기 커피숖에서 보는 뷰도 멋질거라는 생각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이름은 헤이브라더(Hey Brother) 였다. 이름만 봐서는 커피샵인지 구분이 안갈듯 하다^^ 역시 뷰가 멋있었다. 다른 해안도로에 있는 커피숖과는 다르게 각도가 약간 꺾이는 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오늘의 프로그램은 화순금모래 해변에서 했다. 김키미 작가님께서 여러 이야기 들을 들려주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신 분이고 여러 나라에서 살며 지금은 제주도에 살고 계신다고 하여 평소 궁금하였던 것들을 물어보았다. 제주도 남서쪽에 있으면 산방산이 어디에서나 잘 보인다. 그런데 산 정상에 올라갈 수 있나 궁금해서 물어봤다. "산방산 정산에 올라갈 수 있나요?" "예전에 정상가는 길이 있었는데 지금은 자연보호 때문에 막아논것 같아요. 산 중턱에 있는 산방굴사는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순금모래 해변이 이제 없어진다고 한다. 이유는 강정에 들어온 해군기지 때문에 군사시설이 들어온다고 한다. 이미 화순금모래 해변에는 공사현장들이 보였다. '아 그냥 아름다운 해변을 놔두지 왜 이렇게 공사를 하..
제주에 정착한지도 2년이 되가면서 많은 식당들을 다녔다. 여행지에서의 비싸고 맛없는 식당도 가봤고 눈에 띄는곳에 있지 않지만 싸고 맛있는곳도 가봤다. 오늘 소개할 곳은 여행책자에는 나오지 않는 식당이지만 항상 현지인들로 꽉차있는 상호네 숯불갈비 이다. 제주에 살면서 제주산 흑돼지는 정말 많이 먹었다. 서울에서 흑돈가등 제주산 흑돼지 파는곳은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고 물류비 때문에 비싼 반면에 제주에서는 제주산 흑돼지가 당연하여 구지 광고를 하지 않는점이 특이히다. 그래서 제주산 흑돼지는 특이점이 없고 이번에 소개할것은 닭갈비다. 서울에서도 춘천닭갈비등 닭갈비 파는곳은 많다. 그러나 상호네 숯불갈비에서 파는 닭갈비는 조금 특이하였다. 돼지갈비 처럼 갈비대가 붙어있었다.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 살살 녹는다^^ ..
제주시 도남동은 위치가 좋다. 제주공항, 제주시청, 신제주등을 가기가 좋다. 또한 도남청소년문화의집도 있어서 책을보거나,보드게임,영화시청,PC사용,상담,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도남초등학교는 도남청소년문화의집과 가깝고 요새 핫한 도남주공아파트 재건축인 한진중공업 해모로 건설현장과도 가깝다. 학교운동장은 인조잔디로 되어 있었다. 요새 인조잔디에 발암물질이 있다고 해서 천연잔디로 바꾸고 있는 추세다. 일도이동에 있는 동광초등학교도 원래 인조잔디였는데 천연잔디고 바꿨다. 작년 12월쯤 부터 공사를 시작했는데 요새 오픈했다. 10개월 가까이 아이들이 운동장 사용을 못하는 단점이 있다. 천연잔디공사는 잔디가 자라게 몇달을 사용못하는 상황으로 놔둬야 되는것 같다. 동광초도 몇달을 운동장에 울타리를 ..
제주 도남동은 위치가 좋다. 제주공항, 제주시내, 신제주 등을 10분 이내로 갈 수 있다. 그렇게 입지가 좋아서 그런지 평당 분양가가 1400만원을 호가할 것이다 라는 말이 나온다. 사실 서울에서는 평당 분양가가 3000만원이다 4000만원이다 라는 말도 있고 평당 1000만원이 넘는것은 일반화 됐다. 그러나 아직 제주도민의 정서상 평당 1000만원이 넘는것은 대단히 놀랄만한 일이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평당 분양가가 400만원, 몇달전에 분양한 첨단과학단지 내 한화 꿈에그린도 평당 800만원대 였다. 이러한 제주도가 현재 평당 1400만원 얘기가 나오니 많이 올르긴 올랐다. 요새 빌라고 그정도 하니 아파트가 그 정도하는것은 이제는 당연하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진다. 도남청소년문화의집을 갔다가 동네 한바퀴 ..
서귀포 갈때나 관광지갈때 5.16 도로를 타고 아라동을 지나가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아라동을 한번 돌아보기로 했다. 아라동 중심으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하고 둘러보는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것이 아라 KCC 스위첸 이였다. 예전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층수도 5층 정도로 낮고 엘리베이터도 없다. 그래도 동사이 간격이 넓어서 쾌적한 면이 있다. KCC 스위첸은 요새 지어진 아파트라서 그런지 고층에다가 동사이 간격이 촘촘하다. 그래도 요새 지어진 아파트라서 깨끗하고 쾌적하리라.. 요새 제주 부동산,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무섭다. 뉴스에서 보니까 신제주 아이파크 아파트가 2013년도에 3억에 분양했는데 불과 3년 만에 8억 5천에 팔린단다. 이렇게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것은 처음 보는것 같다. 제주도및 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