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흘 동백동산에서 선흘리 주변 관광안내표지판에서 낙선동 4.3 유적지가 나왔다. 어떤곳인가 하고 가보기로 했다. 도착하니 유명관광지처럼 북적되지 않았다. 나 혼자 있었다. 이런곳도 관광코스로 개발하면 좋을것 같은데 아마도 유명관광지 성산일출봉등과 떨어져 있어 코스개발이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유럽에가서 성도 보았지만 낙선동 성은 4.3 당시 제주인의 힘든 삶을 그대로 보여준것 같아 마음이 찡했다. 복원을 했다고는 하나 아직 완벽히 복원이 안되보였다. 중간중간 안되부분은 수정해서 완벽히 복원했으면 한다. 사진을 열심히? 찍어서 구지 설명을 안달아도 사진과 같이 있는 설명을 보면 충분히 이해되리라 본다. 제주에도 가만히 살펴보면 역사적인 사이트들이 있으니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는것도 괜찮을듯 싶다...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을 갔다가 시골밥상 부농에서 점심을 먹고 네이게이션없이 발길닿는데로 가다보니 선흘리가 나왔다. 선흘리 하니까 동백동산이 생각났다. 네비게이션 (T맵이 안되서 카카오네비를 설치해서 실행했는데 더 좋은것 같다^^) 에 동백동산을 치고 갔다. 도착하니 몇몇 관광객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보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선흘동백동산은 람사르 (ramsar) 습지로 선정되어 있었다. 동백동산 안쪽으로 들어가 볼까 하다가 나중에 해설예약프로그램 시간에 맞춰서 들어와야 겠다 생각하고 그냥 습지센터와 주변만 둘러보고 왔다. 부산에 동백섬이 있고 동백아가씨 라는 노래도 여기서 나온걸로 알고 있다. 더구나 동백꽃은 겨울에 피는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겨울에 제대로 와봐야 겠다 생각하고 발길을 돌렸다. 그래도 여..
제주 용눈이오름과 다랑쉬 오름은 오름의왕, 오름의여왕이라 불리는것 갑게 주차장에 차가 항상 많이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온다는 얘기이다. 이근처는 시골마을이라 도시처럼 식당들이 없다. 그나마 송달리로 나가면 외지인들이 만든 식당이 있는데 옛날 시골집을 개조해서 만든거라 작아서 줄을 많이 서야 한다. 나도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근처 맛집 인터넷 검색해서 웅스키친을 찾아서 갔는데 4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발길가는데로 차타고 가봤다. 그런데! 차들이 길가에 주차가 되어 있는것이 였다. 왠지 이상한 기운에 사로잡혔다. 식당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었다. 지나치면서 봐서 그 앞 회전교차로에서 다시 빠져나와 다시 주차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렇게 주차하는것이 맞는것이였다^^ 송달리에서 선흥방면으로 가면..
제주 동부여행 (비자림,용눈이오름,다랑쉬오름,아부오름,레일바이크등)을 하다가 점심시간이 오면 난감하다. 그냥 가장 좋은것은 도시락 싸서(직접싸던지 시내분식점에서 포장하던지) 관광지 가면 평상도 있기 때문에 거기서 먹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좀 식은음식을 먹는게 단점이지만.. 왜 이런말을 했냐면 이 주변에는 음식점이 없다. 오름 위주의 자연환경이 중요시 되기 때문에 시내처럼 식당들이 들어서는게 좀 거시기 할듯 하다. 그래서 다들 할 수 없이 네이버,다음,구글등을 통해 용눈이오름 맛집, 다랑쉬오름 맛집등을 검색한다. 용눈이/다랑쉬 오름 주차장에는 차들이 많다. 그 많은 차들이 어디선가 점심을 해결해야 할테니.. 그럼 검색결과는 송당리 웅스키친이 나올것이다. 그래서 나도 가봤다. 가기전에 전화를 해봤더니 13세..
다랑쉬 오름을 갔다가 점심시간이 되서 밥을먹기 위해 나왔다. 오늘 길에 시골마을 인데 차들이 많이 주차되있고 사람들이 줄서 있는것을 보고 그쪽으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제주가 뜨긴 뜨나 보다. 이렇게 시골마을에 시골집을 개조해서 가게들이 들어서는것을 보면.. 제주 토박이들 말을 들어보면 시골집은 창고로 대충쓰는 공간인데 외지사람들이 뭔가 특색있게 보일려고 아이디어를 짜내서 그런지 제주 시골집을 사들여 카페나 식당을 차렸다. 아이디어는 잘 낸것 같다. 제주도 여행온 사람들은 그 곳에서만 느낄수 있는것을 느끼고 싶어하지 스타벅스나 프랜차이즈를 느끼고 싶지는 않을테니.. 사람들이 줄서있는것 처럼 보이는곳을 가보니 풍림다방이라고 써있었다. 안을 들여다 보니 그냥 카페 같은데 사람들이 줄서 있었다. 아마 제주 시..
저번 주말에는 비가와서 오름 등반 등 외부활동을 못했는데 이번 주말은 날씨가 좋아서 오름으로 출발했다. 전에 오름의 왕이라 불리는 용눈이오름은 갔으니 오늘은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다랑쉬오름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아침에 이시돌목장에서 나오는 수제요구르트를 먹고 이오를 먹어서 그런지 배가아파왔다. 얼른 다랑쉬오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화장실을 갔는데 물내리는게 아니고 자동으로 거품이 나와서 내려갔다. 나름 깨끗했다. 여행시 조식으로 수제요거트를 먹는것은 장 운동을 활발히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제주도에 살면 이런점이 좋다. 1시간 이내에 수 많은 관광지가 몰려있다. 서울에서는 주말에 어디 나들이 가려면 차가 꽉막혀서 가기가 힘든데 제주는 차가 하나도 안막힌다. 날씨가 좋은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드라이브..
신제주 투어를 하다가 제주제일고등학교를 봤다. 1100도로를 따라 넥슨컴퓨터박물과 앞에 제주고등학교를 봤는데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제주제일고등학교가 있었다. 마치 구제주에 제주여고와 제주중앙여고가 가까이 있는것 처럼 신제주는 이런 풍경이였다. 잔디는 인조잔디였고 신제주중심, 주변에 탐라도서관,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이 많이 있다. 제주제일고등학교에는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도 있었다. 제주제일고등학교 투어를 마치고 좀 쉴겸해서 그 옆 후문? 쪽에 있는 빽다방 탐라도서관점으로 향했다.
탐라도서관을 갔다가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요새 JIBS 라디오 광고에 한참 나오는 오션클라우드 분양사무실이 있었다. 그 앞으로는 금호연수원?도 있었다. 전에 남원 큰엉에 갔을때 금호리조트도 있었는데 신제주에는 금호연수원도 크게 있었다. 금호그룹이 제주에 관심이 많나보다.. 발걸음을 위로 옮겨보니 한라대학교가 있었다. 전에 한라대 앞에서 교통사고가 난것을 목격애서 그런지 섬뜩? 한 기분이 살짝 들었다. 한라대 입구로 들어가니 관광버스들이 많이 있었다. 버스는 대형차량이라 아무대나 대놓으면 주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듯 하다. 그래서 입지가 좋은 한라대에 주차해 놓고 주차료를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많이 둘러보진 못하고 일부만 둘러봤다. 학생들이 많이 나오는 건물로 들어가보니 도서관과 ..
넥슨컴퓨터 박물관을 갔다가 1100도로와 이어진 길에 있는 부영아파트와 중흥S클래스를 가보기로 했다. 부영아파트는 과거 제주에 왔을때 1100도로를 타고 가는길에 원앙무늬의 부영아파트를 본적이 있다. 부영의 원앙모양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말도 있는데 바꾸지 않고 아직 잘 쓰고 있다. 서울 남대문 신한은행 뒤편 건물에도 부영 원앙마크가 있다. 삼성빌딩도 부영이 샀다고 한다. 서귀포에는 부영랜드를 짓는다고 한다. 거침없는 부영의 행보다. 오늘 신문기사에도 '부영아파트 600억원대 소송 원고 패소' 라는 기사를 봤다. 제주지역 부영아파트 입주자 2000여 명이 부영주택 등을 상대로 제기한 600억원대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한다. 거침없는 부영의 행보다. 아파트가 계단식인줄 알았는데 복도식이였다. 주변에 한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