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서 시간낭비 하기 싫어서 안쓸까 하다가 혹시 내년에도 할거면 도움이 될까 해서 시간을 내서 써본다. 먼저 서울에서 해커톤 5번이상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써본다. 일단 오마이 제주 해커톤은 너무 엉성했다. 팀당 5명 정도의 소규모로 짠것은 잘했다. 어떤데는 10명정도 되서 배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이번 제주 해커톤의 정확한 주제를 모르겠다. 그냥 아이디어톤으로 하는게 좋을뻔 했다. 아이디어가 목적인지 개발이 목적인지 구분이 안가서 도저히 작업 방향을 못잡았다. 개발이 목적이라면 서버나 호스팅을 제공해야 하는데 그런게 없었다. 호스팅이라고 해봤자 카페24가면 월 500원이면 한다. 그러고 해커톤을 여러번 해봤지만 2박3일동안 개발하는것은 불가능하다..
이 또한 연동을 둘러보다가 거대한 공사현장이 보여서 가보기로 했다. 맞은편에는 하워드존슨호텔연동이 공사중이고 거의 비슷한 높이로 디아일랜드 밸류호텔도 공사중이였다.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가는 연동 바오젠거리와 가까워서 많은 중국인 관광객 숙박수요를 흡수할듯 하다. 사실 어제 제주시에 있는 관광호텔과 게스트하우스를 가봤다. 전에 누군가 서울에 갈일이 있어 종로 쪽에 인터넷 숙박앱으로 싼 호텔을 예약하고 갔는데 객실에 담배냄새가 찌들어 잠을 잘 못잤다고 했다. 어제간 구제주쪽 관광호텔도 마찬가지로 빙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찌든 담배냄새가 났다. 이런데서는 잠도 못자고 짜증만 나다 올거 같다. 아니 그냥 더 비싼 호텔 예약할듯 하다. 예전에 경기도 근처에 놀러가려고 인터넷으로 싼데 구해서 갔는데 제길. 겁나 후..
제주 연동에 설문대어린이 도서관을 갔다가 연동을 둘러보기로 했다. 멀리서 보니 거대한 공사현장 건물이 보여서 가보기로 했다. 가까이서 보니 하워드존슨호텔 howard jhonson hotel 이 였다. 연동 바오젠거리를 처음 가봤는데 중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명동 처럼 화장품 가게도 많았다. 바로 앞에 밸류호텔도 공사중이였다. 공사현장이 바오젠거리와 가까워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흡수할거라 보인다. 바오젠거리와 가까워서 이쪽 차길따라서 중국인들이 많이 다녔다. 이 뒤쪽으로 가보니 주택가였고 오피스텔로 보이는 공사현장도 보였다. 이쪽 부근으로 관광객과 외지인이 많이 들어올것으로 보인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이동네 원주민들은 싫어할 수도 있을듯.. 하지만 이 덕택인지 연동 땅값, 집값은 많이 올랐으..
넥슨컴퓨터박물관에를 갔다가 신제주를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그런데 전에 왔을때는 넥슨컴퓨터박물관 입장료가 만원이 넘어서 도민할인을 받아도 4명이서 3만원대가 나왔던것 같다. 그래서 넥슨이 박물관을 가장한 수익 사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갔을 때는 1인당 입장료가 만원이 안넘었다. 그나마 잘한일인것 같다. 탐라도서관을 갔다가 밑으로 내려오니 오션클라우드 분양사무실이 있었다. jibs 라디오를 듣고 있으면 김상중이 광고 많이 한다. 청약이 저번주에 끝났는데 지금 상황은 어떨지 궁금하다.
여행책자나 지도를 보면 제주 남동쪽에 남원 큰엉이라고 보인다. 과연 이곳이 어떤곳일까 하고 떠났다. 네비에 큰엉을 찍고 주차장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있는곳으로 가니 헉! 큰엉! 이라고 바위에 써있었다. 아!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큰엉이구나!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큰 언덕이라서 큰엉이라고 한다. 서울이나 육지에서 온분들은 감상할 수도 있겠지만 제주에 사는 나로서는 머 흔히보는 풍경이라 별 감탄은 없었다. 큰엉을 보는데 5분이면 충분했다. 머 할것도 없어서 큰엉과 이어진 금호리조트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큰엉이라고 딱!
제주에 살다보니 돔베고기등 돼지고기가 지겨울때가 있다. 사실 서울에서 제주산 돼지고기 먹을려면 흑돈가등 제주산 돼지고기 파는데를 가야 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런면에서 보면 제주에는 어딜가나 제주산 돼지고기를 파니 구지 서울처럼 제주 흑돼지 전문 이런거를 잘 붙여놓지 않는다. 제주 향토음식이 조금 질리다 싶을때 서울에서 먹던 인스턴트나 느끼한 맛을 느끼고 싶을땐 킴스 커틀렛을 추천한다. 넓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쾌적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돈가스도 크고 부드럽다. 스파게티도 맛없는데는 싸구려 맛이 나서 별로인데 여기는 맛있다. 꿀에찍어먹는 고르곤졸라 피자도 풍부한 치즈의 맛을 느끼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여기 아르바이트생 처럼 보이는 직원들도 친절하다. 제주시에서 가까운..
제주대 갔다가 오는 길에 아라동을 좀 둘러보기로 했다. 아라동에 아이파크가 있다고 하던데 아라동을 관통하는 5.16도로를 타고가다보면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일부로 동쪽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아이파크가 나왔다. 역시 소문대로 깨끗했다. 아라동이 오르막길에 있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산쪽에 있어서 공기도 깨끗하고 좋다. 신제주나 구제주 중심처럼 편의시설은 없지만 그래도 아주 산속처럼 아예 편의 시설이 없는것도 아니고 중심지처럼 너무 정신없지도 않고 딱 중간인듯 하다. 그리고 앞으로 이쪽 5.16도로를 따라 개발계획이 다 잡혀있다고 한다. 대단지고 주변 정비도 잘되어 있어 사는데는 불편함이 없어보인다.
탐라도서관을 갔다가 주위를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탐라도서관 가는길에 한라대학교 앞에서 끽~~ 쿵!! 하는 소리가 들리며 교통사고가 났다. 차에서는 연기가 나고 있었다. SUV랑 외제차 세단하고 충돌사고가 났는데 누가 잘못한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전국 교통사고 1위 답게? 제주도 내려와서 교통사고를 많이 목격한다. 다들 안전운전! 탐라도서관은 원래 한라도서관이나 우당도서관처럼 도서관으로 처음부터 지은 건물이 아니다. 리모델링을 하고 있고 아직도 공사가 일부 진행중이다. 가보니 좁고 예약하려니 빈자리도 없었다. 리모델링 할바에는 부시고 새로 크게 짓는게 좋을뻔 했다. 조금 내려오니 오션클라우드 모델하우스가 있었다. 한번 들어가봤는데 청약추첨이 진행되고 있었다. 얼떨결에 상담도 받고 우산과 티슈도 받았다 ㅎㅎ..
제주 연동에 있는 삼무공원과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을 가보기로 했다. 티맵으로 삼무공원을 치고 가서 주차를 하고 설문대어린이도서관으로 향했다. 지도를 보고 가는데 잘 보이지가 않는거였다. 왠지 거대한 도서관인줄 알고 눈에 잘 띌줄알았는데 제주시 연동 경로당 2층에 있는 것이였다. 이름을 설문대 어린이 작은 도서관이라고 지면 좋을것 같다^^ 겨우 찾아서 2층으로 향했다. 1층은 경로당이라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았다. 계단에서 부터 재활용으로 만든것이 많았다. 여기 관계자는 재활용에 관심이 많아 보였다. 전에 서귀포 갔을때 빽다방하고 붙어있는 책방 주인장이 여기 도서관 관장이라 들은것 같다. 역시 책을 사랑하면 책관련 일을 할 수 밖에 없는것 같다. 아이디어도 좋았다. 빽다방과 책방을 연결하고 책방도 마치 도..
제주 경마장, 렛츠런파크는 평화로 옆에 있어 누구나 찾기 쉽다. 경마장 하면 도박,사행성이 떠올라 요새는 경마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공원화 하려는 추세인듯 하다. 경마공원, 즉 공원이라 그런지 경마 때문에 가는게 아니고 공원가려고 가족단위로 많이 간다. 작년까지만 해도 무료라고 하던데 올해부터는 입장료 1000원을 받는다. 경마공원에 관한 포스팅은 이전 글에서 했으니 이번에는 경마장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경마공원에서 경마장으로 들어가봤다. 입구부터 담배피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공원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에스몽은 과천경마장도 가봤는데 비슷한 분위기 였다. 과천경마장 갔었을때는 실제 경마를 했는데 경기장이 깨끗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많았다. 에스몽은 경마를 한번도 안해봐서 중간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