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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마장, 렛츠런파크는 평화로 옆에 있어 누구나 찾기 쉽다.

경마장 하면 도박,사행성이 떠올라 요새는 경마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공원화 하려는 추세인듯 하다.

경마공원, 즉 공원이라 그런지 경마 때문에 가는게 아니고 공원가려고 가족단위로 많이 간다.

작년까지만 해도 무료라고 하던데 올해부터는 입장료 1000원을 받는다.

경마공원에 관한 포스팅은 이전 글에서 했으니 이번에는 경마장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경마공원에서 경마장으로 들어가봤다. 입구부터 담배피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공원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에스몽은 과천경마장도 가봤는데 비슷한 분위기 였다.

과천경마장 갔었을때는 실제 경마를 했는데 경기장이 깨끗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많았다. 에스몽은 경마를 한번도 안해봐서 중간중간 친절해 보이는 안내 직원에게 물어봤다.

(참고로 일요일에 갔다.)
"경마 어떻게 해요?"
"100원 부터 10만원까지 걸수있습니다"
"근데 왜 경마장이 깨끗해요?"
"제주 경마는 금요일,토요일에만 합니다. 서울경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경마장이 3군데 있었다. 서울(과천), 제주, 부산경남.

안내를 받고나서 이제 좀 분위기가 파악됐다. 나만 궁금한지 알았는데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동일한 질문은 했다^^

주변을 돌아다니는데 그래도 경마를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다시 다른 친절해 보이는 안내 직원에게 물어봤다.

"경마를 한번도 안해봤는데 어떻게 해요?"
황당한 질문이였겠지만 친절하게 답해주었다. 우리 학창시절 시험볼때 사용했던 OMR 카드를 보여주면서 설명해주었다.
"복성식은 bla bla bla ... "

생각보다 너무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정확하게 캐치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돌아가는것을 알 수 있었다.

비디오를 보며 경마하는것을 볼 수 있었고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도 느낄 수 있었다. 아까워 하는 사람들의 한탄의 욕도 들을 수 있었다.

삶이 무기력하고 재미 없을때 경마장 가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면서 다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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