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리 수국길을 갔다가 오늘길에 해수욕장이 보였다. 그냥 지나칠수 없지. 차을 세우고 해수욕장에 입수~ 사실 이름도 모르고 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하도해변, 하도해수욕장 이였다. 여긴 다른 해수욕장하고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잠시 비교를 해보자면 협재 해수욕장 - 젊은 남녀가 많다. (남녀노소가 다 많다.) 월정리 해수욕장 - 젊은 여자가 많다. (그런데 정작 해수욕은 안하고 사진찍기에..) 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숙박시설, 식당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다. 주차하기도 힘들고.. 반면에 하도해수욕장은 주변에 철새도래지도 있고 해서 인지 숙박시설, 식당들이 없다. 보트등을 대여해주는 가게 1곳만 있다. 아마 철새도래지 보호등의 이유 때문에 당국에서 허가를 안내어주는듯 하다. 그래서 인지 ..
종달리 해안도로에 수국길로 가는 길에 제주도서관에서 대출한 책도 반납할 겸 동녘도서관에를 들렸다. 동녘도서관과 제주도서관은 교육청 관할이라 상호 대출, 반납이 가능 하다. 참고로 제주 교육청관할 도서관은(동녘,송악,제주,서귀포학생문화원,제남,한수풀) 이렇게 6개이다. 행정시 도서관은 이 보다 더 많고 이 블로그 다른 포스팅에 잘 나와 있다^^ 바로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 너무 편했다. 주차장도 거의 텅비어 있고 사람들도 없어서 문이 닫힌줄 알았다.. 들어가 보니 문은 열려있었다. 반납할 책을 들고 자료실로 가서 반납했다. 사서에게 물었다. "여기원래 이렇게 사람이 없나요?" "아무래도 읍,면 도서관이라.. 그런데 오늘따라 유난히 더 없네요?" 건물시설도 좋고 사람도 없어서 한적하니 좋았다. 바로 옆에는 세..
살면서 이렇게 큰 수국은 처음 봤다. 꽃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도 깜짝 놀란만한 수국의 크기였다. 서울에서 양재동 화훼시장이나 꽃집을 가도 수국이 있긴하나 이렇게 큰 수국을 팔지 않는다. 주먹만한 크기이며 아주 비싸게 판매를 한다. 그런데 여긴 얼굴큰사람? 얼굴만한 크기이며 요새가 수국이 만개할 시기인지 길가에 수국들이 만개해 있었다. 누가 종달리 수국길 사진을 찍어서 올려논게 이뻐서 당장 출발했다. 6월 초쯤 쓴 글에는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고 써있었고 다음주 중순쯤 만개할것 같다고 했는데 내가 갔을때 정말 만개해 있었다. 오늘 길에 동녁도서관을 들려서 시간이 좀 지체되는 바람에 배가 고파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동녁도서관 근처에 그 유명한 명진전복을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더 마이너스로 다가..
드디어 사려니숲길 미개발구간 풀 코스 완주 최종본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물찻오름은 오후 1시까지 도착해야 오를 수 있다. 내가 내려왔을때가 1시 5분전이고 오름 앞에서 쉬고 있는데 정말 관계자들이 1시 되니 현수막을 걸로 통제를 하는 것이였다. 사려니오름 구간도 2시까지 들어가야 입장이 가능 하니 서둘러 발길을 사려니오름 구간 입구가 있는 월든 3거리로 돌렸다. 물찻오름 입구에서 관계자한테 물었다. "월든 3거리 까지 몇분 정도 걸리나요?" "한 40분 걸어가면 됩니다." 지금이 1시니까 2시까지는 무난히 갈 수 있겠다는 계산이 나왔다. 사려니 숲길은 언덕이 없어 아이들도 걷기 좋다. 셔틀정책이나 이런것들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확인을 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주말에도 전화를 잘 받으니 실..
처음 사려니숲길을 갔을때가 5월이였던것 같다. 날씨가 너무좋은데다가 사려니숲길이 너무 좋아서 잊을 수가 없는 순간이였다. 그 순간을 다시 맛보려고 사려니숲길을 몇번 갔는데 그때마다 비가오던지 계절의 여왕 5월 처럼 날씨가 좋지 않았다. 이번 사려니숲길 에코힐링 행사도 5월에 했으면 어떻까 싶다. 6월은 비가 많이와서 여러모로 방문객들한테 민폐를 끼친다. 아무튼 1탄에 이어 2탄을 시작해볼까 한다. 일기예보에 비가 안온다는 말만 믿고 아무런 준비를 안해간 탓에 비를 쫄딱맞고 붉은오름 쪽 입구에서 물찻오름 까지 갔다. 물찻오름에 다다르자 비가 그쳤다. 물찻오름 입구에서 관계자가 사람들을 모으고 있었다. 물찻오름은 길이 좁아서 인원수를 조절하면서 올려보내고 있었다. 어느정도 모이니 관계자분이 물찻오름에 대해 ..
인간은 금지되어 있는것에 대해 더 끌린다고 했던가? 1년에 한번 사려니숲길 통제 구간이 해제된다. 통제는 자연보호를 위해 상태를 봐서 풀고 막고를 반복한다고 한다. 사려니 숲길 풀코스 완주를 목표로 집에서 일찍 출발했다. 우산과 우비를 가져갈까 했는데 일기예보에 비가 안온다고 해서 안가져 갔다. 그런데 이게 재앙으로 다가왔다 ㅜㅜ 출발할때는 비가 안왔는데 붉은오름 입구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왔다. 입구 앞에 1회용 우비 파는 사람과 핫도그 소세지, 커피 파는 차도 있다. 그때 사가지고 갔어야 됐는데 다시 한번 실수를 범했다. 먼저 코스는 붉은오름 입구-물찻오름-사려니오름 방면 출구 로 나오는 코스였다. 물찻오름 방면으로 한 10분을 걸었을까? 비가 왔다. -- 우산도 없고 우비고 없었다. 다시 돌아갈 ..
제주의 여러 해수욕장을 다녀봤지만 감탄사를 자아내는 해수욕장은 금능해수욕장이 처음이였다. 기대를안하고 어딘지 모르고 가서 그런걸까? 사실 제주인에게 물어봤는데 어디 해수욕장이 좋냐고.. 협재를 꼽았다. 그래서 한여름에 1시간 운전하고 갔었는데 사람이 워낙 많고 주차장에서 이상한 여자랑 시비도 붙어서 별로 좋은 기억이 없었다. 금능쪽에 꿈차롱 작은도서관을 갔다가 집에 오늘길을 네비에 찍고 가는길이였다. 갑자기 좌측에 바다가 나타나는 것이였다. 우와 여긴 동네에 이렇게 멋진 바다가 있구나 생각하고 차를 안멈출수가 없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금능해수욕장이였다. 바다를 한동안 감상했다. 물색깔도 이쁘고 한적해서 좋았다. 가슴이 뻥 뚫리고 머리도 정화되는 느낌이였다. 서울에서는 이러한 바다 풍경 보려면 강원도를 가..
이번엔 오라동에 있는 제주 민오름을 갔다. 입구가 좀 헷갈리는데 지나다니는 사람에게 물어보던지, 차길을 앞으로 보고 우측으로 가면 된다. 입구표시가 있었으면 좋을듯 하다. 주차는 그 앞에 공터 같은데가 있어서 하면 된다. 피톤치드가 막 뿜어져 나와 건강에도 좋다. 힘들지는 않아서 남녀노소 편안하게 갈 수 있다. 제주시내에 있는 오름이라 멀리까지 가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코스이다. 제주도가 원래 그렇겠지만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다. 날씨좋은 봄,가을에 가면 시원하니 좋다. 민오름은 둘레길이 있고 정상으로 가는길이 있다. 정상으로 가도 되고 둘레길을 빙 둘러서 걸어도 된다. 정상의 모습. 운동기구들이 몇개 있다. 제주시내가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가 있어서 뿌옇다. 서울에만 미세먼지가 있는줄 알았는..
필자가 제주도 온지도 이제 1년 가까이 된것 같다. 그 중 가장 좋았던 제주 오름 추천지 중 하나가 거문오름이 아닐까 싶다. 가이드도 있어서 설명을 잘해주니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기만 해도 좋다. 거문오름 주변 풍광 이곳에서 모여 가이드에게서 설명을 듣고 출발~ 거문오름은 입장료가 있다. 나는 도민이라 입장료 면제~ 거문오름은 예약을 미리 하루전날까지 해야한다. 일단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예약을 했으면 아래 표지판 뒤에서 사무실로 들어가서 예약확인을 하면 목걸이(?) 같은걸 준다. 그걸 목에걸고 다녀야함.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 공기도 너무좋고 기분도 상쾌해진다~ 계단이 많은곳도 있다. 힘들거라고 했는데 생각보단 안힘들었다. 군대에서 근무서로 갈때보다 쉬운듯^^ 가이드가 알아서 설명도 해주고 데리고 다니니..
제주 여행지로 강력히 추천하는 곳!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너무 좋은곳이 있다. 비자림이 그런곳이 였다. 너무 좋아서 2주 연속으로 갔다는.. 인공적인 것은 지금 당장이라도 만들 수 있지만 시간은 만들 수 없다. 비자림은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생성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첫번째 갔을 때 너무 좋아서 두번째 갔을때는 비자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서 숲해설사와 동행해서 갔다. 숲해설사와 같이가는건 장단점이 있는것 같다.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지식은 늘어나는점.. 밀림.정글에 온것 같은 기분을 느낄수 있는곳은 대한민국에 유일한 비자림 이라고 한다. 숲에서 느끼는 강력항 피톤치드 냄새는 머리를 상쾌하게 만든다. 한가지 옥의티는 주차요원의 불친절 나는 도민이라 무료^^ 입장료는 얼마 안한다. 비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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