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동 4.3 성터에서 네비게이션도 안키고 발길닿는데로 가다보니 차들이 많이 들락날락 거리는것을 볼 수 있었다. 시골마을에 왜 이렇게 차가 많이 들락날락 거리는거지? 하고 핸들을 틀었다. 보니까 스위스마을이였다. 조천 스위스마을이라고 들어는 봤는데 요새 새로조성이 되서 아직 여행책자등에는 나오지 않는곳이라서 잘 몰랐다. 차가 많았다. 그래도 주차요원들이 있어서 나름 편하게 주차를 했다. 계획을하고 간것이 아니라 어떨결에 들어갔다. 유럽,미국,중동,아시아등 여러나라를 여행해봤지만 여행시 가장 좋은것을 꼽으라면 난 이렇게 말할것 같다. '계획없이 갔는데 좋은곳' 그래서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원색으로 칠해져있는 건물들이 보였다. 스위스를 가봤는데 이렇게 만들어져 있지 않았던것 같은데.. 자연환경이 좋아 이렇게 ..
선흘 동백동산에서 선흘리 주변 관광안내표지판에서 낙선동 4.3 유적지가 나왔다. 어떤곳인가 하고 가보기로 했다. 도착하니 유명관광지처럼 북적되지 않았다. 나 혼자 있었다. 이런곳도 관광코스로 개발하면 좋을것 같은데 아마도 유명관광지 성산일출봉등과 떨어져 있어 코스개발이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유럽에가서 성도 보았지만 낙선동 성은 4.3 당시 제주인의 힘든 삶을 그대로 보여준것 같아 마음이 찡했다. 복원을 했다고는 하나 아직 완벽히 복원이 안되보였다. 중간중간 안되부분은 수정해서 완벽히 복원했으면 한다. 사진을 열심히? 찍어서 구지 설명을 안달아도 사진과 같이 있는 설명을 보면 충분히 이해되리라 본다. 제주에도 가만히 살펴보면 역사적인 사이트들이 있으니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는것도 괜찮을듯 싶다...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을 갔다가 시골밥상 부농에서 점심을 먹고 네이게이션없이 발길닿는데로 가다보니 선흘리가 나왔다. 선흘리 하니까 동백동산이 생각났다. 네비게이션 (T맵이 안되서 카카오네비를 설치해서 실행했는데 더 좋은것 같다^^) 에 동백동산을 치고 갔다. 도착하니 몇몇 관광객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보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선흘동백동산은 람사르 (ramsar) 습지로 선정되어 있었다. 동백동산 안쪽으로 들어가 볼까 하다가 나중에 해설예약프로그램 시간에 맞춰서 들어와야 겠다 생각하고 그냥 습지센터와 주변만 둘러보고 왔다. 부산에 동백섬이 있고 동백아가씨 라는 노래도 여기서 나온걸로 알고 있다. 더구나 동백꽃은 겨울에 피는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겨울에 제대로 와봐야 겠다 생각하고 발길을 돌렸다. 그래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