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가이드 책 같은것을 보면 맛집이라고 나오는것들이 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그 맛집이 돌고 돈다. 어떤 관광가이드 책을 봐도 같은 맛집들이 나온다. 처음에는 정말 맛있었을지 몰라도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면서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지 서비스도 안좋고 맛도 별루인데도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관광가이드 책에 나오지 않는 제주 현지인만 가는 맛집이다. 관광가이드책에 나오는 맛집들 처럼 크고 으리으리하지는 않고 허름할 수도 있지만 원래 이렇게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 맛집이 아니겠는가 ^^ 저녁 7시반 쯤 갔는데 사람들이 꽉차있었다. 우원이라는 소고기 숯불구이 집이다. 차돌바기와 제비추리를 시켰는데 차돌바기가 더 굽기쉽고 맛있었던것 같다^^ 차돌박이가 굽기도 쉽고 먹기도 쉽다^^ 어느 누가가도 소고기의 깊은..
일단 전복자가 들어가면 비싸다. 여기도 외관은 의리의리 해보이지 않아도 가격만큼은 의리의리 하다^^ 그래도 외부에서 손님이 오거나 할때, 대접할 경우가 생길때 이용하면 괜찮다. 일단 전복이 들어가 있으니 남다른 차별화를 할 수 있으니.. 전복돌솥밥을 시켰는데 15,000에서 어느새 1000원 올라 16,000이 됐다. 전복돌솥밥이나 전복해물탕도 여느 집과 크게 다르지 않고 단지 전복 몇개가 있는것 차이다. 그래도 왠지 느낌이 전복 몇개 있어도 고급져 보인다^^ 또 제주 관광을 왔으면 왠지 전복 몇개 먹어줘야 하지 않냐 머 이런생각도 있을듯.. 그래서 제주에서 전복양식한다고 하면 알아주나보다. 해안도로 타고 다니다 보면 양식장 건물들이 꽤 보인다. 나름 조용하고 쾌적해서 손님들오거나 했을때 기분좋게 식사하..
제주 관광객을 보면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금능,협재,곽지과물 쪽으로 많이 간다. 해수욕장이 아니라 제주지도에서도 잘 안나와 있지만 요새 제주에서 뜨고 있는 곳이 바로 한담해변이다. 협재나 금능 가는길에 잠시 들려서 산책로를 걷고 가는것도 좋을듯 하다. 산책로가 바로 바다 옆에 나 있어서 '여기가 제주구나' 하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내가 갔을때는 날씨는 좋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었다. 제주에서는 어쩔 수 없다^^ 바다에 붙어 있는 산책로를 걷고 있자니 힐링이 되는것 같았다. 이래서 제주 여행을 오는것 같다. 시간에 쫒겨서 빨리 갔지만 다음에는 여유롭게 와서 즐겨야 겠다 생각했다. 머리 좋은 사람들은 목 좋은곳에서 이미 카페도 만들었다. 네비로 한담해변 찍으면 주차장으로 나오는데 거기에다 주차해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