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춥고해서 매운탕 생각이 나서 일도촌 매운탕을 가보기로 했다. 여기는 항상 갈때마다 사람이 많다. 1테이블이 비어서 자리에 앉았다. "매운탕주세요" "매운탕은 점심에 밖에 안하고 삼치회만 됩니다" 삼치회를 시켰다. 삼치회는 부드럽고 맛있다. 추자도 인근에서 잡아 생물로 회를 썰어준다. 삼치회가 나와서 물어봤다. "이거 냉동이에요 생물이에요" "생물이요. 지금부터 내년 4월까지가 철이에요. 살이올라 맛있어요" "그럼 5월은요?" "급냉하고 섞여있어요" 5월 이후에는 냉동인가보다. 정말 가을,겨울,봄이 삼치 제철인듯 하다. "삼치회 서울에서도 먹을수있나요?" "글세요.. 추자도 인근에서 잡혀서 여수에서는 판다는걸 들어봤는데 서울까지 가려면.."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삼치회가 아닐까 싶다. 항..
루체빌 리조트를 갔다가 근처에 카멜리아 힐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동백을 영어로 하면 camellia 이고 동백의 '동'자가 겨울동이라서 왠지 지금처럼 가을, 겨울철에 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느길에는 차들이 없고 썰렁했는데 도착하니 사람이 많았다. 주차할곳도 없어 좀 멀리 떨어져서 했다. 버스로온 단체 관광객도 많았다. 도민할인을 받아 입장료를 끊고 입장했다. 또 sns의 영향인가. 사진찍는 사람이 무척 많았다. 꽃망울이 아직 피지 않는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동백꽃이 많이 피어서 볼만 했다. 도민할인을 받아 입장했다^^ 제주도 여행은 날씨가 많이 좌우한다. 제주도는 비도 많이 온다. 여름에는 무척덥고 겨울에는 춥고.. 제주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봄,가을이다. 봄,가을중에서 비가 안오는 날을 꼽으면 ..
호텔앤조이 (hotel&joy) 앱으로 호텔을 검색하던중 저렴한것이 있어서 예약해봤다. 제주에 와서 여러 호텔을 다녀봤지만 가격과 서비스, 품질은 비례한다. 싼거는 싼만큼 이유가 있고 비싸면 비싼만큼 이유가 있다. 특히 호텔쪽은 명확하다. 일단 외관은 괜찮았다. 머 실내도 괜찮았다. 그러나! (Bad) 호텔앤조이 후기에도 나와있었는데 소음이.. 뭘 자꾸 끄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 사람소리도 들리고.. 어딘선가 담배냄새는 계속 올라오는것 같고.. 청소상태도 그닥.. TV도 작았고..어메니티도 없다.(작은비누2개?).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Good) 저렴하다. 나름 넓고 수건도 많았다. 난 침대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나름 온돌에서 널부러져 있기에는 좋다. 취사도 가능했는데 하지는 않았다.수압이세다. 1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