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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고지 습지를 간날이 7월 16일 이였다. 사실 영실코스로 한라산을 등반하려고 했다. 7월 말로 갈수록 더 더워져서 한라산 등반이 힘들것 같아 그 나마 덜 더웠을때 영실코스를 등반하려고 출발했다.

출발할 당시 제주시 날씨는 약간 더웠다. 한여름 처럼 땡볕이 내리쬐지는 않았다. 그러나 1100 고지로 가는 동안 약간 이슬비가 내리더니 1100 고지 주차장에 도착하니 안개가 끼고 추웠다.

와~ 7월 중순날씨도 한라산 1100고지에 오면 춥구나.. 우리나라도 7월 중순 날씨가 추울수도 있구나.. 스위스 갔을때 몽블랑 케이블카 타려고 했을때 사람들이 긴옷을 가지고 가고 정상에서 입으라고 했다.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긴팔이 왠말이냐 하고 무시하고 케이블카 타고 정상에를 갔는데 추웠다.

긴팔 없는 사람들은 벌벌 떠는 모습이였다.

이렇게 산의 날씨는 변화무쌍하다. 내륙은 해가 떠도 산은 비가오는 상황도 많이 연출된다.

몽블랑 케이블카 얘기가 나온김에.. 제주도에도 한라산에 케이블카 놓자는 얘기가 나온다. 스위스에도 케이블카가 있어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데 왜 한라산에는 못놓냐.. 하는 말과

환경파과 때문에 안된다는 입장이 공존하고 있는것 같다.

난 뭐가 좋으지 모르겠다^^
 
안개가 자욱하게 껴서 영실에 가봤자 영실나한 오백장군바위등 못볼것 같았다. 그래서 영실코스를 접고 그냥 1100 고지에서 놀기로 했다.

1100 도로를 많이 달려봤지만 1100고지 습지가 있는지 몰랐다^^ 1100고지 습지 괜찮다는 말을 듣고 한번 가보기로 했다.

제주시가는 방향 오른편에 1100고지 습지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좌측에는 주차장과 매점이 있다.

매점에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니 구매하지 않고 들어가보지도 않는것이 좋겠다^^ 조금만 더 가면 제주시나 서귀포시가 나오니 거기 마트 가서 하는게 훨씬 낫다^^

겨울왕국 애니메이션 볼때 트롤이라고 바위가 움직이는것을 봤을것이다. 여기에 트롤처럼 생긴게 많아서 마치 겨울왕국처럼 살아 움직일것만 같았다^^

제주시는 더웠는데 1100고지 올라오니 안개가 끼고 시원하기도 했고 춥기까지 했다. 데크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한라산의 속살을 잘 볼 수 가 있다.

1100도로 넘어다닐때 저마다의 스케쥴로 바쁠것이다. 여행스케쥴을 아무리 느슨하게 잡아도 시간에 쫒길 것이다. 그래도 1100 도로 넘어갈때 여유를 내보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차타고 가서 한라산의 속살을 볼 수 있으니 1100고지 넘어갈때 꼭 한번 들려서 보길바란다^^

1100고지에서는 시원했었는데 서귀포 쪽으로 내려오니 더웠다. 시원했던 1100 고지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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