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실 제주도에 와서 그렇게 좋다는것을 못느꼈다. 덥고, 습하고.. 하지만 우당 독서캠프를 가서 '제주도가 좋구나..' 하는것을 느꼈다.
에스몽은 도서관을 자주 가는 편이다. 서울살때는 도서관을 자주 못갔다. 아니 자주 가고 싶었는데 서울에 있는 도서관들은 잘 짱? 박혀있어서 찾기고 힘들고 대중교통으로 가기가 멀고 불편하다. 그렇다고 차타고 가자니 차가 막혀 도서관 가기도 전에 짜증나서 그날 기분이 잡쳐버린다.
스트레스를 받고 도서관에 도착하면 주차할데가 없어 또 스트레스를 받는다. 혹시나 주차할데가 없다고 관계자한테 문의한다면 이런답이 올것이다.
"대중교통타고와"
이런면에서 본다면 주차공간도 넉넉한 제주도 도서관들이 짱인것 같다. 더구나 우당도서관은 독서캠프까지 연다.
에스몽은 우당,한라,탐라,제주 등 가리지 않고 도서관을 간다. 그 중 우당도서관이 가장 시설이 좋아 자주 가는데 독서캠프한다는 광고를 봤다.
왠지 몰릴거 같아서 정시에 접수를 하려고 했는데 파일 첨부가 안됐다. 그래서 다시 하려고 했는데 마감이라고 나왔다. 1분만에..
너무 열?받아서 우당도서관에 전화를 했다.
"접수하려고 했는데 파일 첨부오류가 났다고 떳습니다."
"1분만에 마감이됐습니다."
"그게 아니고 접수창이 떠서 접수를 했는데 파일첨부 오류가 떳다고요"
가까스로 대기자 명단에 올렸다. 그리고 나중에 결원이 생겼는지 됐다고 연락이 왔다.
우당도서관 직원과 통화를 해보니 주최측도 고민이 많다는것을 느꼈다. 선착순으로 하면 이런 문제가 있고 그렇다고 아파트 청약식으로 접수한다음 추첨을 하면 그 결과를 또 못믿겠다 하고
참 난감한 상황이다.
에스몽은 선착순이 안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선착순이 좋은게 정말 하고 싶은 사람은 며칠동안 준비해서 그 시간을 기다리고 불꽃같은 정성으로 접수를 한다. 그런 사람들은 당연히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사이트가 열리고 접수페이지가 뜨는 경우에는 그렇고
제주 휴양림 예약처럼 사이트가 아예 열리지도 않는 경우는 문제가 심각하다. 접수하고 싶어도 못하고 시간만 뺏겨버린다. 나 한명의 시간이 아니라 수백,수천명의 시간을 빼앗아 버리는 아주 나쁜 선착순 정책이다.
이처럼 아예 페이지가 열리지도 않는곳은 선착순이 아니라 아파트 청약처럼 하루정도 시간을 주고 접수를 받고 일명 뺑뺑이로 해야 맞다.
우여곡절 끝에 우당도서관 캠프에 참가하였다. 이날도 무척 더웠다. 그래도 간만에 캠핑을 한다니.. 기분은 상쾌했다.
사실 도서관에서 이렇게 까지 할필요는 없다. 그냥 문여는 시간에 문열고 문닫는 시간에 닫으면 된다. 그런데 자발적으로 이런 독서캠프를 기획하다니.. 놀랍다.
이런 캠프를 진행하려면 손이 많이 갈것이다. 귀찮고.. 그래서 도서관에서 독서캠프를 한다는것을 지금까지 살면서 본적도 한적도 없었으리라..
그러나..
우당도서관 독서회와 직원들은 그런 귀찮음을 감수하고 해냈다. 다른 도서관 직원들도 본받아서 좀 했으면 좋겠다.
아이들과 부모님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줬다.
약속시간에 우당도서관 소강당으로 가니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모둠이 정해졌다. 하나의 모둠에는 2~4가족이 합쳐있어 10명 내외 정도가 한 모둠이였다.
텐트를 우당도서관 잔디에 쳐야되서 텐트를 가지고 밖으로 나갔다.
2탄은 내일 계속됩니다~~
에스몽은 도서관을 자주 가는 편이다. 서울살때는 도서관을 자주 못갔다. 아니 자주 가고 싶었는데 서울에 있는 도서관들은 잘 짱? 박혀있어서 찾기고 힘들고 대중교통으로 가기가 멀고 불편하다. 그렇다고 차타고 가자니 차가 막혀 도서관 가기도 전에 짜증나서 그날 기분이 잡쳐버린다.
스트레스를 받고 도서관에 도착하면 주차할데가 없어 또 스트레스를 받는다. 혹시나 주차할데가 없다고 관계자한테 문의한다면 이런답이 올것이다.
"대중교통타고와"
이런면에서 본다면 주차공간도 넉넉한 제주도 도서관들이 짱인것 같다. 더구나 우당도서관은 독서캠프까지 연다.
에스몽은 우당,한라,탐라,제주 등 가리지 않고 도서관을 간다. 그 중 우당도서관이 가장 시설이 좋아 자주 가는데 독서캠프한다는 광고를 봤다.
왠지 몰릴거 같아서 정시에 접수를 하려고 했는데 파일 첨부가 안됐다. 그래서 다시 하려고 했는데 마감이라고 나왔다. 1분만에..
너무 열?받아서 우당도서관에 전화를 했다.
"접수하려고 했는데 파일 첨부오류가 났다고 떳습니다."
"1분만에 마감이됐습니다."
"그게 아니고 접수창이 떠서 접수를 했는데 파일첨부 오류가 떳다고요"
가까스로 대기자 명단에 올렸다. 그리고 나중에 결원이 생겼는지 됐다고 연락이 왔다.
우당도서관 직원과 통화를 해보니 주최측도 고민이 많다는것을 느꼈다. 선착순으로 하면 이런 문제가 있고 그렇다고 아파트 청약식으로 접수한다음 추첨을 하면 그 결과를 또 못믿겠다 하고
참 난감한 상황이다.
에스몽은 선착순이 안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선착순이 좋은게 정말 하고 싶은 사람은 며칠동안 준비해서 그 시간을 기다리고 불꽃같은 정성으로 접수를 한다. 그런 사람들은 당연히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사이트가 열리고 접수페이지가 뜨는 경우에는 그렇고
제주 휴양림 예약처럼 사이트가 아예 열리지도 않는 경우는 문제가 심각하다. 접수하고 싶어도 못하고 시간만 뺏겨버린다. 나 한명의 시간이 아니라 수백,수천명의 시간을 빼앗아 버리는 아주 나쁜 선착순 정책이다.
이처럼 아예 페이지가 열리지도 않는곳은 선착순이 아니라 아파트 청약처럼 하루정도 시간을 주고 접수를 받고 일명 뺑뺑이로 해야 맞다.
우여곡절 끝에 우당도서관 캠프에 참가하였다. 이날도 무척 더웠다. 그래도 간만에 캠핑을 한다니.. 기분은 상쾌했다.
사실 도서관에서 이렇게 까지 할필요는 없다. 그냥 문여는 시간에 문열고 문닫는 시간에 닫으면 된다. 그런데 자발적으로 이런 독서캠프를 기획하다니.. 놀랍다.
이런 캠프를 진행하려면 손이 많이 갈것이다. 귀찮고.. 그래서 도서관에서 독서캠프를 한다는것을 지금까지 살면서 본적도 한적도 없었으리라..
그러나..
우당도서관 독서회와 직원들은 그런 귀찮음을 감수하고 해냈다. 다른 도서관 직원들도 본받아서 좀 했으면 좋겠다.
아이들과 부모님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줬다.
약속시간에 우당도서관 소강당으로 가니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모둠이 정해졌다. 하나의 모둠에는 2~4가족이 합쳐있어 10명 내외 정도가 한 모둠이였다.
텐트를 우당도서관 잔디에 쳐야되서 텐트를 가지고 밖으로 나갔다.
2탄은 내일 계속됩니다~~
'제주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우당도서관 독서 캠프 - 반드시 경험해봐야할 것!! - 3탄 (0) | 2016.08.10 |
---|---|
제주 우당도서관 독서 캠프 - 반드시 경험해봐야할 것!! - 2탄 (0) | 2016.08.09 |
제주, 아이들과 가족들의 천국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바다쓰기 (0) | 2016.07.27 |
제주 여름 휴가철 날씨 (0) | 2016.07.24 |
신제주 노형오거리 (0) | 2016.07.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