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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썰?을 풀어보겠다.

예전에 여행책에서 서귀포 식당추천에서 진주식당이 나왔다. 그래서 가봤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고등어 조림을 시켰는데 맛이 없었다.

서귀포 간다고 하니 서귀포 현지인이 궁금했었는지 연락이 왔다.

"진주식당에서 저녁먹어요"
"아 현지인은 안가고 관광객만 간다는 곳에 갔구나"
"그럼 어디 가세요?"
"우린 삼보식당가"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은 비싸기만 하고 맛도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에 한번 삼보식당을 가보기로 했다. 삼보식당 부근이 서귀포 시내 중심부 같았다. 여행자도 많이 보였고 그 앞에는 관광센터? 같은것도 들어서려고 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있었고 고등어 구이와 해물인지 전복인지 뚝배기를 시켰다.

고등어 구이는 다른식당 고등어보다 컷다. 다 먹지 못하고 남길 정도 였다. 하지만 뚝배기는 실망했다.

국물은 시원하게 먹을만 했었는데 해물뚝배기 안에 들어있는 바지락에서 돌같은게 계속 씹히는것이였다.

티비 보니까 성의있게 모래,돌을 제거하면 없다고 하던데 여긴 장사가 잘되서 그런지 대충하는것 같았다.

바지락 먹고 세게 씹다가 이빨나갈뻔 했다.

삼보식당은 주차장이 없다. 구 서귀포라 그런지 길도 좁고 길가에 주차가 다 되어 있어서 주차할 곳이 없었다. 한바퀴 돌아도 주차할데가 없었는데 삼보식당옆 농협하나로 마트 주차장이 있었다.

서울같았으면 주차시스템이 되어 있었을텐데 아직 제주는 주차장에 주차시스템이 되어 있는곳이 거의 없다. 여기도 주차시스템은 없고 '하나로마트 방문고객이 아닌차가 주차했을시 견인합니다' 라는 경고문만 붙어 있었다.

삼보식당 가려고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긴 했으나 결국엔 하나로 마트가서 장을 보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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