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 오름을 갔다가 점심시간이 되서 밥을먹기 위해 나왔다. 오늘 길에 시골마을 인데 차들이 많이 주차되있고 사람들이 줄서 있는것을 보고 그쪽으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제주가 뜨긴 뜨나 보다. 이렇게 시골마을에 시골집을 개조해서 가게들이 들어서는것을 보면.. 제주 토박이들 말을 들어보면 시골집은 창고로 대충쓰는 공간인데 외지사람들이 뭔가 특색있게 보일려고 아이디어를 짜내서 그런지 제주 시골집을 사들여 카페나 식당을 차렸다. 아이디어는 잘 낸것 같다. 제주도 여행온 사람들은 그 곳에서만 느낄수 있는것을 느끼고 싶어하지 스타벅스나 프랜차이즈를 느끼고 싶지는 않을테니.. 사람들이 줄서있는것 처럼 보이는곳을 가보니 풍림다방이라고 써있었다. 안을 들여다 보니 그냥 카페 같은데 사람들이 줄서 있었다. 아마 제주 시..
저번 주말에는 비가와서 오름 등반 등 외부활동을 못했는데 이번 주말은 날씨가 좋아서 오름으로 출발했다. 전에 오름의 왕이라 불리는 용눈이오름은 갔으니 오늘은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다랑쉬오름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아침에 이시돌목장에서 나오는 수제요구르트를 먹고 이오를 먹어서 그런지 배가아파왔다. 얼른 다랑쉬오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화장실을 갔는데 물내리는게 아니고 자동으로 거품이 나와서 내려갔다. 나름 깨끗했다. 여행시 조식으로 수제요거트를 먹는것은 장 운동을 활발히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제주도에 살면 이런점이 좋다. 1시간 이내에 수 많은 관광지가 몰려있다. 서울에서는 주말에 어디 나들이 가려면 차가 꽉막혀서 가기가 힘든데 제주는 차가 하나도 안막힌다. 날씨가 좋은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드라이브..
여행책자나 지도를 보면 제주 남동쪽에 남원 큰엉이라고 보인다. 과연 이곳이 어떤곳일까 하고 떠났다. 네비에 큰엉을 찍고 주차장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있는곳으로 가니 헉! 큰엉! 이라고 바위에 써있었다. 아!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큰엉이구나!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큰 언덕이라서 큰엉이라고 한다. 서울이나 육지에서 온분들은 감상할 수도 있겠지만 제주에 사는 나로서는 머 흔히보는 풍경이라 별 감탄은 없었다. 큰엉을 보는데 5분이면 충분했다. 머 할것도 없어서 큰엉과 이어진 금호리조트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큰엉이라고 딱!
제주 연동에 있는 삼무공원과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을 가보기로 했다. 티맵으로 삼무공원을 치고 가서 주차를 하고 설문대어린이도서관으로 향했다. 지도를 보고 가는데 잘 보이지가 않는거였다. 왠지 거대한 도서관인줄 알고 눈에 잘 띌줄알았는데 제주시 연동 경로당 2층에 있는 것이였다. 이름을 설문대 어린이 작은 도서관이라고 지면 좋을것 같다^^ 겨우 찾아서 2층으로 향했다. 1층은 경로당이라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았다. 계단에서 부터 재활용으로 만든것이 많았다. 여기 관계자는 재활용에 관심이 많아 보였다. 전에 서귀포 갔을때 빽다방하고 붙어있는 책방 주인장이 여기 도서관 관장이라 들은것 같다. 역시 책을 사랑하면 책관련 일을 할 수 밖에 없는것 같다. 아이디어도 좋았다. 빽다방과 책방을 연결하고 책방도 마치 도..
제주 경마장, 렛츠런파크는 평화로 옆에 있어 누구나 찾기 쉽다. 경마장 하면 도박,사행성이 떠올라 요새는 경마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공원화 하려는 추세인듯 하다. 경마공원, 즉 공원이라 그런지 경마 때문에 가는게 아니고 공원가려고 가족단위로 많이 간다. 작년까지만 해도 무료라고 하던데 올해부터는 입장료 1000원을 받는다. 경마공원에 관한 포스팅은 이전 글에서 했으니 이번에는 경마장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경마공원에서 경마장으로 들어가봤다. 입구부터 담배피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공원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에스몽은 과천경마장도 가봤는데 비슷한 분위기 였다. 과천경마장 갔었을때는 실제 경마를 했는데 경기장이 깨끗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많았다. 에스몽은 경마를 한번도 안해봐서 중간중간..
한라산 영실코스는 6살짜리도 올라갈 수 있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분들은 한번 도전해볼만 하다. 대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쵸콜렛, 사탕등을 많이 몰래 가지고 가서 힘들때 마다 하나씩 주면서 올라가면 제주 최고의 멋진 비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사실 이 블로그를 보다시피 제주 여러곳을 가봤다. 그렇지만 한라산보다 영실코스보다 멋진 경치를 보질못했다. 어디 동화속에 와있는듯한 느낌이였다. 어제 뉴스를 보니 내년말 부터 검은오름처럼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은 미리 예약을 한 사람만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입장료를 부과 하는것도 검토중이라고 한다. 이제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한라산을 아무때나 가고싶다고 올라갈 수 없다. 앞으로는 미리예약을 해서 자리가 있어야만 올라갈 수 있다. 실제로 에스몽은 검은오름을 가..
저번주말은 토요일에는 비가와서 집에 있었고 일요일에는 날씨가 좋아서 어디를 나가볼까 하다가 평화로 제주 렛츠런파크에서(Let's Run Park) 반려견행사를 한다고 해서 렛츠런파크 가본적도 없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출발할때는 몰랐는데 상당히 추웠다. 계속더웠는데 제주에 태풍이 한번 왔다가더니 추워졌다. 여기는 대중교통도 없고해서 다들 차타고 온다. 그래서 인지 주차공간이 무척넓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려고 하니 어른은 1000원의 입장료가 있었다. 미성년자는 무료. 카드를 냈더니 "카드는 안됩니다" 아놔. 요새 카드 안받는곳도 있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다. 경마장가는 길과 경마공원 가는길로 나뉘어진다. 그러고 보니 예전 과천경마공원도 이름이 렛츠런 파크로 바뀌었다. 경마하면 사행성,도박이 연상되서 그런..
사라봉과 별도봉을 갔다가 산지등대로 걸어와서 야경을 보니 제주바다,제주항,크루즈등 멋진 야경이 펼쳐졌다. 사라봉이 있어서 공기도 좋고 제주시에서 멀지도 않다. 차들이 산지등대 길에 있는것을 보고 차길이 있나보다 생각하고 언제 차타고 와봐야지 했다가 이번에 가봤다. 가는길은 어렵지 않고 T맵에 산지등대를 치니까 나왔다. 김만덕의 얼이 살아있는 건입동 제주항쪽에 있다. 비가오거나 날씨가 추워서 밖에 나가 돌아다니기는 귀찮을때 차타고 산지등대에 오면 차밖으로 안나와도 차안에서 바로 제주바다 및 제주항 풍경과 야경을 볼 수 있다. 때마침 jibs 동내디제이 최재혁의 ' 어디를 감수까' 라디오에서 솔리드의 '이밤의 끝을잡고 노래가 흘러나와 더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날씨가 좋지 않을때도 차안에서 감상할 ..
오늘은 제주 연동에 있는 바오젠거리를 탐방해보기로 했다. 신라호텔, 롯데호텔들은 특급호텔들이다. 물론 고가의 특급호텔에서 특급시설 이용과 특급서비스를 받고 싶은 사람은 특급호텔을 이용한다. 하지만 요새 여행트렌드가 특급호텔 이용이 아닌 중,저가의 비즈니스 호텔을 찾는다. 그래서 생겨난것이 신라호텔의 비즈니스 호텔버전이 신라스테이가 아닌가 싶다. 신제주 바오젠거리를 탐방하고 있었는데 눈에 띄는것이 신라스테이 호텔이였다. 역시 특급호텔에서 지은거라 그런지 고급스러워 보였다. 건물 외관은 마치 영업을 안하는것 처럼 화려하지 않았다. 정말 영업을 안하는지 들어가보았다. 안에들어가도 어두컴컴해서 영업을안하는지 알았다. 그러나 사람들도 앉아있고 직원들도 보이니 영업중이 였다. 일부러 화려하게 조명을 안쓰고 차분한 ..
한라산 등반코스 중에서 가장 쉬운코스가 영실코스이다. 성판악 코스등에 비해서 이미 절반 가량을 차를 타고 이미 올라간다^^ 10월 3일 개천절에 갔는데 제주도는 요 며칠동안 계속 비가왔다. 이 날을 날씨가 맑아서 그동안 날씨좋으면 가자고 미뤄놨던 영실코스 탐방에 나섰다. 이제 제주도 지리에 자신이 있어서 인지 1100 도로 타는 순간 네비게이션(T맵)을 안켜고 갔다. 1100도로 타고 쭉 가면 되겠지 하고, 핸드폰 배터리도 아낄겸 가는데 왠지 1100도로가 아닌 못보던 풍경이 펼쳐지는것 같았다. 아뿔사 1100도로가 아닌 1117 도로를 타고 가고 있었던것이였다 ㅜㅜ 다시 차를 돌려 네비를 키고 1100도로를 탓다^^ 제주시에서 출발하여 어리목을 지나 1100도로 습지를 지나 드디어 영실입구 쪽으로 들어..
- Total
- Today
- Yesterday
- 애월
- 제주시청
- 일도이동
- 아파트
- 산책로
- 탑동
- 중문
- 아라동
- 제주여행
- 서귀포
- 물놀이
- 라마다제주시티호텔
- 커피
- 제주물놀이
- 제주맛집
- 신제주
- 카페
- 한라산
- 맛집
- 제주
- 라마다제주시티
- 수선화아파트
- 여행
- 재건축
- 인제사거리
- 한라도서관
- 연동
- 호텔
- 돈내코
- 제주호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