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맛집은 비싸다. 관광책자에 주로 나오는 곳을 가보면 비씨기만 하고 맛없는 곳이 많다. 아마 음식맛보다는 마케팅에 집중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다.그래서 현지를 잘 아는 제주도민은 그런 비싼 식당은 가지를 않는다.어설프게 식당을 차렷다가 망하는 케이스도 많이 봤다.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제주도는 지역사회가 좁아서 맛이 없으면 절대 가지를 않는다.까다로운 제주도민이 주로 가는곳은 그 만큼 맛이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육해공 조합하여 BEST 3를 구성하였다. 1. 일도회센터싱싱한 활어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곳 http://jejuinfo.tistory.com/253 2. 상호네 숯불갈비갈비대가 살아있는 부드러운 닭갈비를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곳 http://jejuinfo...
제주는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서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서울에서 활어를 먹을려면 .. 쉽지가 않다.제주의 장점은 싱싱한 활어회를 서울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제주에서 여러 횟집을 다녀봤지만 관광지 근처 횟집은 온갖 쓸데 없는 장식과 스끼다시로 비싸기만 했다. 그래서 저렴하면서도 자연산 활어전문 횟집을 소개하고자 한다.바로 한라회센타! 관광지 횟집처럼 겉모습은 화려하지 않지만 저렴하고 신선한 활어를 먹을 수 있다~ 밤늦게까지 하니 제주에 늦게 도착해도 바로 공항에서 달려와서 먹어도 된다^^ 싱싱한 활어가 나오는곳~ 서울에서 볼 수 없는 활어 가격표. 뭘시켜야 할지 모를때 주문받으러 오는 분 한테우리 몇명인데 어떻게 시켜야 되냐고 물어봐도 된다.그럼 제철 수산물로 추천..
사실 난 추어탕과 청국장을 냄새가 나서 안 좋아했다. 하지만! 할매추어탕가서 완전히 바꼈다. 신기하게도 냄새가 전혀 안났다. 추어탕과 청국장 둘다 냄새가 전혀 안나서 아주 맛있게 먹았다. 나처럼 싫어 하는 사람도 아무런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더군다나 내가 좋아하는 간장 게장이 나왔다. 정말 기분 좋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주차하기 힘들고 줄도 많이슨다. 만원이면 다소 비싼감이 있지만 고급식당에서 나오는 간장게장이 나오니 그리 비싸지는 않은듯^^ 전혀 미꾸라지 잡내가 안나는 추어탕. 그냥 된장국 느낌이다. 왼쪽에 잘안나왔지만 쌈 야채도 충분히 많이준다~
그 유명한 남춘식당이다. 여기도 줄이 장난 아니다. 식당이 작아서 대기 시간이 다소 오래걸린다. 나도 제주에 살때 몇번이나 먹으러 갔다가 줄이 길게 늘어선걸 보고 지나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서울에 와서 남춘식당 수제비가 땡겨서 여름 휴가때 내려갔는데 오마이갓! 수제비는 여름엔 안한덴다. ㅜㅜ 대신 콩국수 먹었다. 콩국수도 훌륭하다. 진한 콩물로 만든거라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 겉모습은 허름해도 식사시간 되면 줄이 장난 아님.. 제주에서 유명한 고기 국수! 제주 고기국수 맛은 어딜가나 비슷한거 같다. 이게 바로 그 수제비! 신기하게 맛있다. 양도 많아서 둘이 먹어도 배부르다. 진한 콩국수~ 여름에 이걸먹을려고 더운데 땀 뻘뻘 흘리고 줄서 있었다는.. 이게 그 유명한 남춘식당 김밥. 제주도민들이 이걸 ..
제주에 처음 와서 제주 현지인이 밥사준다고 데리고간데가 산방식당 이였다. 처음 먹었을때는 뭐지? 밍밍하고 마치 함흥냉면처럼 아무맛도 없는거 같지만 나중에 생각나는 바로 그 맛이다. 제주 소방서 뒤 쪽에 있고 사람이 무척 많아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야 한다. 주차하기도 힘들고.. 하지만 식당이 크고 직원들 행동이 빠르고 뜨거운 탕 종류가 아니라 회전이 빨라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는다. 주차하기도 힘들다. 이럴땐 누군가 차에서 내려서 번호표 뽑고 대기 하면 될듯^^ 이게 바로 생각나는 맛 밀냉면이다. 매콤한것을 원하면 비빔 밀냉면. 면만 먹기 아쉬우면 수육도 시킨다. 원래 돔배 고기(도마위에 나오는 고기)이다. 고기만 먹기 아쉬우먄 제주 막걸리를 시키면 된다^^ 가격은 그리 부담 스럽지 않다. 아이가 있으면..
밥은 먹어야 겠고 반찬은 없고 할때가 많다. 이럴때 간단하게 반찬 몇개만 있으면 한끼 먹을 수 있는데 마땅한 반찬가게를 인터넷에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실망하고 있던 터에 반찬가게가 구제주 일도동에 생겼다. 나가서 외식하면 한끼에 몇만원씩 들지만 반찬가게에서 반찬 몇개만 사와서 먹어도 몇만원이면 몇끼 심지어는 몇일 까지 먹을 수 있다^^ 더구나 반찬만드는데 걸리는 시간, 노력이 들지 않고 반찬을 사와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오늘도 뭘 먹을까 고민이 들면 반찬가게에 들려보는건 어떨까^^ kakaostory.nalentable 주소가 티스토리에는 나오지 않아 010-9563-0202 로 전화해보는게 좋을듯^^ k
성산일출봉 정상까지 날씨가 좋아서 즐겁게 올라갔다가 왔다.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본 경치는 정말 끝내줬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돌아서면 육지 오름전경과 성산시내의 풍경도 정말 아름다웠다. 왜 성산일출봉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는지 잘 알 수가 있었다. 예전에 한번 7,8월 휴가철에 한번왔었는데 너무 더워서 짜증이 많이나 좋았던 기억은 없고 짜증만 났던 기억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 즐거운 기억을 저장할 수 있었다. 역시 제주도 여행은 봄,가을에 가는게 맞다^^ 그 다음을 꼽으라면 겨울. 제주도 겨울은 서울보다 그리 춥지는 않다. 그 다음은 여름. 여름에는 오름,산은 가지 말고 그냥 계곡,바다를 가야 한다. 그래도 여름이 좋은건 계곡과 바다가 있어서 몸을 담구면서 놀수 있다. 성산일출봉을 관..
신제주를 지나다니다가 보면 볼 수 있는게 늘봄흑돼지 가게일 것이다. 규모가 어마어마 해서 지나다니다가 눈에띌 정도니깐 말이다. 어승생악을 갔다가 배가 고파서 인지 빨리들어가서 시켰다. 워낙 티비출연도 많이하고 알려져서 인지 사람들이 많았다. 고기에 칼집이 나있는걸 보면 정성이 느껴진다. 사실 저렇게 두껍게 고기가 나오는 곳은 제주에 아주 많다. 그런데 대부분 칼집이 없는데 여긴 성의있게 칼집을 내줘서 잘 익는것 같았다. 서울에서는 제주 흑돼지 먹을려면 흑돈가등을 가야 되는데 상당히 비싸다. 그래서 서울에서는 제주 흑돼지 먹어본적이 없고 그냥 일반 수입산 삼겹살 파는데 가서 먹는다. 제주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고기집이 제주 흑돼지를 팔고 있어 그냥 일반적으로 먹는다. 또 제주도 사람들은 돼지고기등 고기종류..
세계적인 관광지인 제주 서귀포 중문에 가면(어디든 마찬가지 겠지만..) 어김없이 찾아오는 식사시간이 돌아온다. 어디를 갈까.. 고민이 된다. 그래서 그냥 보이는데 갔다. 아무래도 중문은 제주시내나 서귀포 시내처럼 가게들이 몰려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보이는데 가기가 비교적 어렵다. 처음 왔을때 향토음식이라고 해서 오분자기 돌솥밥 같은것을 먹었다. 처음 먹는거야 경험이다고 먹지만 관광객 대상으로 하는 비싼 식당을 계속가야 되나 의문이 들었다. 그래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식사시간을 어디로 갈까 고민 하는데 류차이라는 중국집을 보았다. 괜찮을까.. 하고 갔는데 나름 맛있었다. 주변 공사장이 많아서 공사 인부들이 술을 먹고 시끄러운게 문제지만 다른 여타 중국집보다 짬뽕에도 낙지등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있었고 짜장도..
제주에 살다보면 탑동갈일이 생긴다. 탑동광장 및 탑동해안산책로를 걸으면 바다도 볼 수있고 가슴이 뻥뚫리는것 같다. 탑동광장에는 인라인,자전거 등을 탈 수 있어서 어디 비싼 박물관등을 안가도 돈안들이고 재미있게 놀 수 있다. 그렇게 놀다보면 밥을 먹어야 할 시간이 온다. 근처에 죠스떡볶이, 맥도날드 등이 있어 밥먹기는 어렵지 않다. 그런데 오션스위츠 호텔 뒤편에 탑동 왕돈가스라고 있었다. 돈가스 못먹는 사람은 못봤다. 남녀노소 누구나 한끼 때울 수 있다. 인테리어가 제주 스럽지 않고 서울 스럽다. 돈가스가 워낙커서 하나시켜서 2명이 먹어도 될정도이다. 종업원한테 물어봤다. "하나시켜서 둘이먹어도 되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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