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고기 맛집은 제주 서문시장으로 가보기로 했다. 네비게이션으로 서문시장찍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차도 서울처럼 빡빡하게 안구니 그냥 갓길에 주차해도 상관없다. 아직까지는 서울처럼 빡빡하게 단속을 안해 어디든 세워도 상관없다. 하지만 제주에 차가 너무 많아 서울 처럼 빡빡하게 단속할 예정이란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빡빡하지 않다^^ 밤에 가서 그런지 그렇게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동문시장처럼 북적이지 않아서 좋다^^ 그러나! 이 한아름 정육마트에서는 줄이 많이 서 있었다. 싼 값에 양질의 소고기를 사다가 집에서 궈먹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정육마트에서 고기를 사서 맞은편 건물로 들어가면 삼성식당이라고 있다. 여기서 바로 주문해도 된다. 그럼 사장님이 정육마트로가서 고기를 가져..
전에 제주 동문시장에 있는 서울 떡볶이를 가서 실망했는데 이번에 그 앞에 있는 사랑분식을 가서 더 실망과 충격을 받았다. 전에 서울떡볶이 갔을때 사랑분식이 공사중이였다. 인터넷 봐도 괜찮다는 글이 있어서 이제는 공사가 끝났겠지 하고 가봤는데 충격이였다. 일단 서울떡볶이도 불친절하고 완전 시장통이여서 정신도 없고 이게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외국인도 어떻게 왔는지 .. 대화안되는 직원의 불친절은.. 눈살을 찌뿌린다. 카드도 안받는것 같던데 .. 그리고 좀 더럽고.. 당국에서는 점검좀 해야할듯.. 사랑분식은 아니겠지 .. 하고 갔다. 도착하니 예정대로 공사는 끝나고 영업중이였다. 번호표가 있길래 들고 기다렸다. 사람이 무척 많았다. 한 40분 기다렸나.. 음식을 적고 무슨 카드, 현금 ..
날씨도 춥고해서 매운탕 생각이 나서 일도촌 매운탕을 가보기로 했다. 여기는 항상 갈때마다 사람이 많다. 1테이블이 비어서 자리에 앉았다. "매운탕주세요" "매운탕은 점심에 밖에 안하고 삼치회만 됩니다" 삼치회를 시켰다. 삼치회는 부드럽고 맛있다. 추자도 인근에서 잡아 생물로 회를 썰어준다. 삼치회가 나와서 물어봤다. "이거 냉동이에요 생물이에요" "생물이요. 지금부터 내년 4월까지가 철이에요. 살이올라 맛있어요" "그럼 5월은요?" "급냉하고 섞여있어요" 5월 이후에는 냉동인가보다. 정말 가을,겨울,봄이 삼치 제철인듯 하다. "삼치회 서울에서도 먹을수있나요?" "글세요.. 추자도 인근에서 잡혀서 여수에서는 판다는걸 들어봤는데 서울까지 가려면.."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삼치회가 아닐까 싶다. 항..
관광가이드 책 같은것을 보면 맛집이라고 나오는것들이 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그 맛집이 돌고 돈다. 어떤 관광가이드 책을 봐도 같은 맛집들이 나온다. 처음에는 정말 맛있었을지 몰라도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면서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지 서비스도 안좋고 맛도 별루인데도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관광가이드 책에 나오지 않는 제주 현지인만 가는 맛집이다. 관광가이드책에 나오는 맛집들 처럼 크고 으리으리하지는 않고 허름할 수도 있지만 원래 이렇게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 맛집이 아니겠는가 ^^ 저녁 7시반 쯤 갔는데 사람들이 꽉차있었다. 우원이라는 소고기 숯불구이 집이다. 차돌바기와 제비추리를 시켰는데 차돌바기가 더 굽기쉽고 맛있었던것 같다^^ 차돌박이가 굽기도 쉽고 먹기도 쉽다^^ 어느 누가가도 소고기의 깊은..
일단 전복자가 들어가면 비싸다. 여기도 외관은 의리의리 해보이지 않아도 가격만큼은 의리의리 하다^^ 그래도 외부에서 손님이 오거나 할때, 대접할 경우가 생길때 이용하면 괜찮다. 일단 전복이 들어가 있으니 남다른 차별화를 할 수 있으니.. 전복돌솥밥을 시켰는데 15,000에서 어느새 1000원 올라 16,000이 됐다. 전복돌솥밥이나 전복해물탕도 여느 집과 크게 다르지 않고 단지 전복 몇개가 있는것 차이다. 그래도 왠지 느낌이 전복 몇개 있어도 고급져 보인다^^ 또 제주 관광을 왔으면 왠지 전복 몇개 먹어줘야 하지 않냐 머 이런생각도 있을듯.. 그래서 제주에서 전복양식한다고 하면 알아주나보다. 해안도로 타고 다니다 보면 양식장 건물들이 꽤 보인다. 나름 조용하고 쾌적해서 손님들오거나 했을때 기분좋게 식사하..
제주 용눈이오름과 다랑쉬 오름은 오름의왕, 오름의여왕이라 불리는것 갑게 주차장에 차가 항상 많이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온다는 얘기이다. 이근처는 시골마을이라 도시처럼 식당들이 없다. 그나마 송달리로 나가면 외지인들이 만든 식당이 있는데 옛날 시골집을 개조해서 만든거라 작아서 줄을 많이 서야 한다. 나도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근처 맛집 인터넷 검색해서 웅스키친을 찾아서 갔는데 4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발길가는데로 차타고 가봤다. 그런데! 차들이 길가에 주차가 되어 있는것이 였다. 왠지 이상한 기운에 사로잡혔다. 식당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었다. 지나치면서 봐서 그 앞 회전교차로에서 다시 빠져나와 다시 주차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렇게 주차하는것이 맞는것이였다^^ 송달리에서 선흥방면으로 가면..
제주 동부여행 (비자림,용눈이오름,다랑쉬오름,아부오름,레일바이크등)을 하다가 점심시간이 오면 난감하다. 그냥 가장 좋은것은 도시락 싸서(직접싸던지 시내분식점에서 포장하던지) 관광지 가면 평상도 있기 때문에 거기서 먹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좀 식은음식을 먹는게 단점이지만.. 왜 이런말을 했냐면 이 주변에는 음식점이 없다. 오름 위주의 자연환경이 중요시 되기 때문에 시내처럼 식당들이 들어서는게 좀 거시기 할듯 하다. 그래서 다들 할 수 없이 네이버,다음,구글등을 통해 용눈이오름 맛집, 다랑쉬오름 맛집등을 검색한다. 용눈이/다랑쉬 오름 주차장에는 차들이 많다. 그 많은 차들이 어디선가 점심을 해결해야 할테니.. 그럼 검색결과는 송당리 웅스키친이 나올것이다. 그래서 나도 가봤다. 가기전에 전화를 해봤더니 13세..
제주에 살다보니 돔베고기등 돼지고기가 지겨울때가 있다. 사실 서울에서 제주산 돼지고기 먹을려면 흑돈가등 제주산 돼지고기 파는데를 가야 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런면에서 보면 제주에는 어딜가나 제주산 돼지고기를 파니 구지 서울처럼 제주 흑돼지 전문 이런거를 잘 붙여놓지 않는다. 제주 향토음식이 조금 질리다 싶을때 서울에서 먹던 인스턴트나 느끼한 맛을 느끼고 싶을땐 킴스 커틀렛을 추천한다. 넓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쾌적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돈가스도 크고 부드럽다. 스파게티도 맛없는데는 싸구려 맛이 나서 별로인데 여기는 맛있다. 꿀에찍어먹는 고르곤졸라 피자도 풍부한 치즈의 맛을 느끼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여기 아르바이트생 처럼 보이는 직원들도 친절하다. 제주시에서 가까운..
제주에 정착한지도 2년이 되가면서 많은 식당들을 다녔다. 여행지에서의 비싸고 맛없는 식당도 가봤고 눈에 띄는곳에 있지 않지만 싸고 맛있는곳도 가봤다. 오늘 소개할 곳은 여행책자에는 나오지 않는 식당이지만 항상 현지인들로 꽉차있는 상호네 숯불갈비 이다. 제주에 살면서 제주산 흑돼지는 정말 많이 먹었다. 서울에서 흑돈가등 제주산 흑돼지 파는곳은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고 물류비 때문에 비싼 반면에 제주에서는 제주산 흑돼지가 당연하여 구지 광고를 하지 않는점이 특이히다. 그래서 제주산 흑돼지는 특이점이 없고 이번에 소개할것은 닭갈비다. 서울에서도 춘천닭갈비등 닭갈비 파는곳은 많다. 그러나 상호네 숯불갈비에서 파는 닭갈비는 조금 특이하였다. 돼지갈비 처럼 갈비대가 붙어있었다.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 살살 녹는다^^ ..
착한가격 모범업소인 삼주 손칼국수 전문 가게를 가봤다. 간판은 손칼국수 전문이라고 되어 있는데 막상 들어가서 메뉴표를 보면 칼국수, 된장찌개, 비빔밥등 많은 종류가 있다. 가격표를 보니 뜨억~ 정말 착한가격 업소가 맞았다. 된장찌개, 비빔밥등의 가격의 5천원 정도였다. 와~~ 내 눈을 의심했다. 시중 식당들은 싼게 7천원 보통 8천원을 줘야 한끼 식사를 할 수있다. 그런데 5천원이라니.. 정말 이가격에 먹어도 되나 싶었다. 맛도 그리 나쁘지 않았고 맛있었다. 한끼 식사로는 충분하였다.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인근에서도 많이 시켜먹는것 같았다. 배달하시는 분이 많이 바뻐보였다^^ 이렇게 5천원짜리 메뉴도 있는데 관광지 식당가면 1인분에 만오천원 하는게 허다하다. 더구나 맛도 없고 짜기만 한 그런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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