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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영실코스는 6살짜리도 올라갈 수 있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분들은 한번 도전해볼만 하다.
대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쵸콜렛, 사탕등을 많이 몰래 가지고 가서 힘들때 마다 하나씩 주면서 올라가면 제주 최고의 멋진 비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사실 이 블로그를 보다시피 제주 여러곳을 가봤다. 그렇지만 한라산보다 영실코스보다 멋진 경치를 보질못했다.

어디 동화속에 와있는듯한 느낌이였다.

어제 뉴스를 보니 내년말 부터 검은오름처럼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은 미리 예약을 한 사람만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입장료를 부과 하는것도 검토중이라고 한다.

이제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한라산을 아무때나 가고싶다고 올라갈 수 없다. 앞으로는 미리예약을 해서 자리가 있어야만 올라갈 수 있다.

실제로 에스몽은 검은오름을 가보려고 미리 예약을 했다. 그러나 어디 제주도 날씨가 호락호락하더냐!

비가 많이온다.

그럼 예약을 했어도 못간다. 예약은 주말이나 공휴일 일경우에는 2주전에는 해야 한다. 예약을 해도 잊어버리기 일수고 갑자기 예약당일에 무슨일이 생길 수도있다.

이래서 검은오름은 예약제여서 가기가 무척어렵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워서 이럴때 산행하면 짜증나서 안좋은 추억만 남아 아예 안하는게 낫다.

그렇다면 산행하기 좋을때는 언제인가? 다들 아시다시피 봄,가을 이다. 직장인 같은경우에는 휴가를 내지 않는다면 주말밖에 시간이 없다. 주말에 비가오면 그주는 못가고 다음주로 미뤄야 한다.

그렇다면 1년에 봄,가을에 산행할 수 있는 주말이 몇일 안된다. 이런터에 예약제를 도입하면 정말 가기 힘들어진다.

이번에 영실코스 가게된것도 계속비가오다가 당일에 비가 개고 날씨가 좋아서 출발한것이다. 예약제가 되면 이렇게도 할 수 없다.

제주도 살아도 이렇게 가기 어려운데 관광객들은 정말 천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더욱더 가기 어려워 질것 같다. 미리 한라산, 성산일출봉 예약해야되고 비행기,호텔 예약, 날씨, 이 모든게 맞아 떨어져야 한다.

어제 갑자기 예약제가 나와서 말이 길어졌다^^

본격적으로 영실코스 산행을 이야기 해보면 초반에는 급경사가 있어서 힘들다 하지만 그부분을 지나가면 쉽다. 힘듬-중간-쉬움 이렇게 보면 된다.

영실기암에 다다르자 안개가 껴서 제대로 보지 못하고 하산할때 봐야지 하고 올라갔다. 정말 안개낄때 가면 너무 억울할것 같다. 이 멋진 경치를 못본다는게...

올라가면서 안개가 걷혔다가 꼈다가 하면서 영실기암,오백나한등을 봤다. 그래도 안개껴서 좋은게 시원하다^^

더 올라가니 병풍바위가 있었다. 역시 최고^^ (사진보며 감상하시죠^^)



영실기암을 자세히 보면 폭포다 흐른다^^

안개가 껴서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계단이 잘만들어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다.

병풍바위가 짠~ 하고 나타난다.

등산하다 뒤를 보면 오름 풍경이 펼쳐진다. 그림같다~

까마귀가 이렇게 높은곳에서 살고 있다^^

영실기암과 오백나한도 볼수있고~

드디어 정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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