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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서귀포 놀러와서 스와브호텔에 묶을때 아랑조을 거리를 둘러봤다. 케니스토리 건물도 보여서 화장실도 갈겸 들렀다.

1층은 주차장이고 2층이 메인 카운터가 있어 엘리베이터 타고 2층으로 갔다.

역시 호텔 화장실이라 깨끗했고 직원에게 한번 물어봤다.

"방있나요?"
"꽉 찼습니다"
"다음주말에는 있나요?"
"다음주말도 예약완료 됐습니다."

호텔 케니스토리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서귀포에 관광객들이 많이 오긴 오나보다.

그래서인지 아랑조을 거리는 원래 주택가였던것 같은 많은 호텔들이 들어서 있고 공사중인 호텔도 꽤 있었다.

길이 조금 넓었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옛날동네라서 그런지 길이 좁고 차들도 길에 주차되어 있어서 운전하기는 조금 힘들다.

체크인나우 앱에서 서귀포 호텔 검색을 하다가 비스타케이 호텔 - 천지연(vista cay hotel - cheonjiyeon)을 봤다. 전에 구서귀포 왔을때 공사중이였는데 이제 다 지었나보다. 오픈한지도 얼마 안되고 해서 깨끗할것 같아 예약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실망스러웠다.

일단 도착했는데 신축이라 그런지 외관은 깨끗했다. 그런데..

객실로 들어가니 청소상태가 엉망이였다. 청소한것 처럼 보이긴 하나 구석구석에는 청소가 안되어 있었다.

맥도널드를 시켜서 먹을려고 침대사이에 있는 협탁을 빼려고 했는데 밑에 쓰레기가 그대로 있는것이였다.

갑자기 속이 안좋았다.

아직도 속이 안좋은것 같다.

밖에 나갔다가 다시 호텔에 다시 들어와서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헉.

차들이 나오지도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만차면 입구에서 막으면 안들어갔을텐데 막는것이 없어서 협소한 주차장에를 들어갔다.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못하는 형국이 되어 버렸다.

길가에 주차를 하던가 기계식 주차에 넣던가 해야한다.

암튼 쉬러 여행왔다가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런면에서는 스와브호텔이 좋았구나 생각했다. 주차공간도 있었고 방도 따로 있었다. 가격은 비슷한것 같고..

이래서 사람들이 신서귀포로 가나보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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