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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몽은 용연이 가까워서 마음이 답답할때 바다보러 용연을 자주가는 편이다.

처음갈때도 김희선 제주 몸국 가게를 봤을때 사람들이 많았다.

"저 가게는 뭔데 사람이 저렇게 많지?"

하고 들어가보진 않았다.

에스몽이 갔을때는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차량들이 왔다가 문닫는것을 보고 가는 모습을 많이 봤다.

에스몽이 포스팅 하려고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한 차량이 가게 앞에 주차를 하더니

"여기 문닫았어요?"
"네"

안에서 먹어보진 않았지만(먹어볼 예정^^)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이 오나 하고 가게가 문을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탐색(?) 해보기로 했다.

가만 보니 착한가격업소였다. 한끼에 6천원이면 먹을 수 있다.

'이래서 사람이 많았구나..' 라고 생각했다.

용연에서 걸어서 5분만 용두암 해안도로로 가면 횟집들이 즐비했다. 거기서 먹으면 2명이서 20만원도 나온다.
물론 그런데는 전망도 좋고 서빙도 좋고 한다. 2명이가서 20만원이면 당연 그렇게 해야지..

그런데 여긴 2명이 가도 12000원. 횟집의 1/10도 안되는 가격으로 한끼를 먹을 수 있다.

에스몽은 잔치나 그런데를 가면 몸국을 자주 먹는다. 그래서 구지 몸국 파는 가게는 안간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제주도 오면 몸국먹어보는 것도 괜찮다.

육+해(육지와 바다)의 만남이라고 할까. 고기육수에 해초가 있는 맛이다. 맛은 서울에서 안먹어봤던 맛이라 좀 낫설지만 먹을만 하고 다 먹었을때 든든하다.

여행다니다 보면 현지 음식도 먹고 싶고 돈도 많이 든다. 그럴때 김희선 몸국와서 한끼 때우면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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