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하르방 밀면

서울 잠실에 올림픽 주경기장, 체조경기장,  야구장 등이 있듯이 제주에도 주경기장, 야구장, 수영장, 제주 복합체육관, 애향체육관, 한라체육관 등이 제주시에 있다.

프로축구팀이 제주에 있듯이 프로야구팀도 제주에 있었으면 좋겠다^^

제주도에는 운동할 수 있는곳이 많이 있지만 그 중 제주종합경기장에 있는 애향 체육관을 따라 걸으면 라디오도 들을 수 있다.

제주 종합경기장은 제주공항하고도 그리 멀지 않다.

점심식사 시간이 되서 무얼 먹을까 하고 경기장 주변을 돌아 다녔는데 하르방 밀면이라는 가게가 보였다.

요새 처럼 더운날 입맛도 없고 또한 면좋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하르방 밀면을 가기로 했다.

처음 가본거라 맛은어떨까 맛없으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으로 발을 딛였다.

문앞에는 제주시에서 선정한 모범음식점 간판이 있었다. 이런 간판이 있는 가게들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머 제대로 했겠어..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모범음식점 간판을 내건 가게들은 다들 괜찮았다.

나름 평판,실사등을 통해 제대로 모범음식점을 선정하는것 같다.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어서 그런지 종업원들에 대한 손님들의 불만이 좀 보였다. 나도 좀 짜증났다. 불러도 반응도 없는것 같고...

그래도 실내는 깨끗한 편이 였고 시원했다.

음식이 나왔는데 맛있었다. 양이 많지 않아서 다음에는 곱배기를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다 먹어도 배가 고파서 만두도 시켰는데 냄새나고 맛이 없었다. 남기고 왔다..

면집이 다 그렇지만 포만감을 느끼고 싶으면 가기 좀 그렇고 간단하게 식사할거면 갈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