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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2년 살다가 서울로 올라와서 다시 5개월만에 제주를 다시 찾았다.

제주에 살때 못들어가본 선흘곶 동백동산으로 향했다.

동백동산은 오름이나 산이 아니라서 급격한 오르막이 없다.

날씨만 좋다면 어렵지 않게 갔다올 수 있다.

나는 제대로 보기 위해서 해설사와 약속을 잡고 시간 맞춰 도착했다.

해설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타임이 있는데 오후 2시로 약속을 잡았다. 4명 이상일 경우에만 해설이 진행된다.

비가 조금 와서 갈까 말까 했는데 그냥 갔다. 나중에 먼물깍에서 비가 많이 와서  비를 맞고 입구로 오느라 힘들었다.. ㅜ

우산이라도 가져갈걸 그랬다.

해설사분께서는 좋은? 우비를 챙겨가서 먼물깍에서 편하게 갔었다.

우리는 우산도 없고 우비도 없어서 비를 쫄딱 맞고 입구로 왔다.

그런데 입구에 오니 비가 그쳤다. ㅜㅜ

습지다 보니 상당히 습했고 비도 와서 비를 맞고 오느라 힘들었다.. 그래도 제주도 비는 깨끗해서 맞을만 했다^^

우비를 가져갈 수도 있지만 여름에 우비를 입으면 상당히 덥다. 땀이 주르륵 흐른다. 날씨도 더운데 우비가 보온효과를 일으켜 사우나 온 느낌이다.

그래서 여름에는 우비보다 보온 효과가 없는 우산이 낫다.

시내에는 비가 안오더라도 한라산 중산간에를 가면 비가 오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사려니숲길 갔을때도 비를 쫄딱 맞았는데 이번에 동백동산에서도 비에 대한 대비를 못해서 비를 쫄딱 맞았다 ㅜㅜ

제주도 중산간에서는 날씨가 조금 의심스러우면 비가 안오더라도 우산을 가져가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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