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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벤처마루, 제주테크노파트,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카카오 브런치 관련 세미나?가 있어서 가는 길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바로 옆에 있는 제주시청 종합민원실을 가봤다.

과거 공무 관련시설을 가면 갑갑하고 막혀있고 그런 느낌이였는데 이제는 많이 달라진것 같다.

마치 은행처럼 복장도 통일되어 있고 개발되어 있고 각종 편의시설들도 많이 있다.

복사기, 컴퓨터, 인쇄, 팩스등도 무료로 할 수있다. 물론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면 안되겠죠? 10장내에만 하라고 적혀있다. 꼭 제주시청 관련업무 일때만 써야 하겠지..

뿐만 아니라 정수기, 핸드폰 무료충전기, 책, 열린쉼터, 체지방측정기, 혈압측정기등 없는게 없다^^

밖에 공무원이 나와 있어서 은행처럼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것을 봤다. 공무원이 저럴 수 있다니 충격적이였다.

과거 공무관련 시설을 가면 물어봐도 잘 대답도 안해주고 딱딱하고 불친절하고 똥개훈련 시키는것 처럼 이리가라 저리가라 멋대로 하는 것을 나는 직접 많이 겪어봤다.

여기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처럼 친절하게 나와서 응대해준다면 많은 시민들이 기분좋게 볼일 마치고 돌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마침 비가오고 있었는데 '양심우산' 함이 있어서 우산안가져오 사람들에게 우산까지 빌려주고 있었다. 난 우산이 있어서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아마 이름처럼 따로 관리는 하지 않고 양심적으로 반납하는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한다.

제주시청 부근을 가다가 긴급하게 복사나 인쇄, 팩스 보낼일이 있으면 제주시청에서 이용해도 될듯하다^^

물론 사적으로 이용하면 안되겠지만 지방세를 빠짐없이 내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두장 정도는 봐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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