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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면서 청소년 문화의 집을 본적이 없다. 물론 서울에 있는데 내가 모를 수도 있겠지만 수십년을 살면서 한번도 본적이 없으면 없거나 많이 없는것 같다.

제주에 살면서 (불과 1년 넘었지만) 몇개의 청소년 관련 시설을 본지 모르겠다. 그만큼 제주도가 청소년을 많이 생각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서 들었는데 제주도가 수능 점수 1위라고 한다. 그 만큼 제주도에서 청소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커서 그러리라 생각된다.

도남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행사가 있다고 해서 갔다. 이날도 무척 더웠지만 내부는 시원하였다.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라서 어른들이 사용하기에는 제약이 따랐지만 대기하는것은 괜찮았다.

말은 청소년인데 초등학생도 이용이 가능하다.

댄스 및 공연 연습장도 있고 탁구장, 각종보드게임 및 게임류, 컴퓨터, 비디오등 밖에서 유료로 해야되는것들이 청소년, 초등학생이면 다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런시설이 집근처에 있으면 좋을것 같다. 시원한 1층에서 대기하면서 보니 엄마들이 볼일이 있으면 여기 맡겨놓고 볼일보고 오는 경우가 많아보인다.

애들도 놀수있고 어른도 볼일볼 수 있고 책도 있고. 최고의 시설이다.

서울은 예산도 많은데 왜 이런 일들을 안하는지 모르겠다.

도남은 제주시에서 중심부에 있고 각종행사도 많으니 잘 살펴보면 많은것을 얻어갈 수 있다.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2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면 어른들은 2시간동안 책을읽거나 노트북을 하거나 볼일을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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