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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에는 돈내코 계곡에를 많이 갔다. 서귀포로 갈때 이용하는 5.16도로가 평화로 보다 구불구불 하지만 한라산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고 나무터널(트리터널 tree tunnel)도 있어 과거 모 자동차광고에 나왔듯이 너무 예쁘다^^

'여기가 제주도고 한라산이다' 라는 것을 5.16도로를 타면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서울도 많이 더웠다지만 제주도도 무척 더웠다. 그래서 돈내코계곡의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물이 생각이 많이 났다.

이번에 갔을 때는 날씨가 좀 선선해져서 그런지 한여름처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나는 자동차 시거잭에 연결해서 튜브에 바람넣는것을 구매했다. 사실 처음에는 발로 넣는것을 샀다가 너무 오래결려서 실패. 다시 시거잭 전동 펌프를 구매해서 튜브에 바람을 넣었다.

튜브타고 돈내코 계곡에서 노는데 젊은 여성3분이 놀러왔다. 튜브를 가지고 왔는데 입으로 불고 있었다.. 당연히 불가능.. 튜브없이 놀았다는..

그렇게 놀고 돌아가는 길에 상효원 간판이 보여서 들어가 봤다.

시설은 깨끗하고 잘 꾸며 놓았다. 그런데 사람들이 없었다.

입구에는 황칠 나무차가 있어서 마셨는데 나무향도 나고 건강해 지는것 같아 좋았다. 들어가니 매표소에 직원이 있었다. 난 상효원이 어떤데인지 몰라서 물었다.

"여기가 뭐하는데죠?"
"식물원 입니다."

아 난 지도에서 봤던 상효원이 식물원인지 처음 알았다. 입장료는 5000원 정도 하는것 같았다.

예전 상효원 캠핑장 있다는 기사를 봐서 물었다.

"여기 캠핑장도 하나요?"
"안한지 오래됐습니다"

헉! 상효원 캠핑장 한번 와보려고 했는데 왔으면 큰일날뻔했다. 그런데 아직도 캠핑장 간판이 많이 보였다.

'안할거면 간판이라도 치우지...'

상효원에는 식물원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도 많이 하는것 같았다. 그런데 사람들이 거의 보이질 않았다. 아마 산속에 있어서 그런것 같다.

상효원은 한라산에 있어서 경치좋고 앞으로는 바다가 보인다. 이렇게 풍광은 끝내주는데 아마 시내권에 있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지리라 생각한다.

이렇게 사업은 어려운것 같다.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해야 한다.

그래도 근처에 의료 단지를 건설하니 효과를 좀 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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