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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와서 가장 좋았던게 도서관 시설이 훌륭하다. 서울 도서관들이 어디 보이지 않는곳에 숨어 있고 주차할곳도 마땅치 않다.

하지만 제주 도서관들은 대부분 자연친화적으로 잘 지어 놨다. 자연과 함께하려는 제주인의 사상이 그대로 녹아 있는듯 했다.

제주 도서관들을 많이 다녀봤지만 그중 최고봉은 한라도서관이 아닐까 싶다. 제주시내와 멀지도 않고 넓은 잔디광장도 있어서 뛰어놀거나 소풍온것 처럼 쉴수도 있다.

스피커에서는 음악소리도 나오고.. 잔디냄새, 풀냄새도 맡을 수 있다.
도시락도 싸와서 먹어도 되고.. 정말 도서관에서 오감만족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휴식이 지겨워지면 도서관에 들어가 책을 보거나 빌려와도 된다. 다른 도서관들은 주말에 6시면 자료실은 문을 닫는다.

한라도서관은 좋은것이 8시 까지 자료실이 문을열어 하루 마무리하고 집에 오는길에 책을 대출해 갈 수도 있다.

사실 6시면 하루 마무리 하고 집에오는길 치고는 빠르다. 그래서 책을 대출하고 싶어도 못했는데 하루 마무리하고 집으로 올때 한라도서관 방면으로 와서 들리면 책 대출도 가능하다.

하지만 한라도서관은 열람실이 없으니 개인 공부하고 싶은 분들은 다른 열람실 있는 도서관으로 가야한다.

오늘은 제주에서 몸과 마음은 쉬면서 머리는 채울 수 있는 한라도서관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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