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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는 물놀이 할데가 많은데 제주시에는 어디 없을까.. 고민 하던중

다음에서 제주 물놀이하기 좋은곳 해서 월대천이 나왔다. 사진과 기사를 보니 갈만해 보여서 출발했다.

티맵을 찍어보니 제주시에서 17분 정도로 나왔다. 월대천 인근에 도착하니 주차해논 차들이 많이 보여서 다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를 하고 이번에 구매한 차량 시거잭을 이용해서 튜브에 바람넣는것을 이용해봤다. 생각보다 바람이 세고 잘 나왔다.

발펌프 사고 힘들어서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대만족이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튜브관리를 잘못해서 바람이 빠지는 것이였다. 그냥 트렁크에 방치해 놨더니 어디에 찍혔는지 살짝 찢겨있었다. 튜브관리 잘해야 겠다 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고 주변에는 텐트도 많이 쳐 있었다.

물색깔이 투명하지 않아서 더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논짓물도 그렇고 월대도 그렇고 물을 막아놔서 만든곳은 어쩔 수 없는것 같다.

그래도 냄새는 안났고 나름 신나게 놀았다. 공짜로 이렇게 놀 수 있다는게 제주도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월대 부근이 외도라고 들었는데 외도부영아파트도 보이고 나름 큰 마을이였다.

듣기로는 서울등 육지에서 외도로 많이 온다고 한다. 외도 부영아파트등 아파트도 있어서 거주하기는 불편하지 않고 월대천등 자연환경도 좋고 바다도 가깝고 해서 제주느낌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제주시내나 신제주는 서울과 별 차이가 없어서 제주에온것 같은 느낌이 안든다.

그래서 그런지 시내와 좀 떨어져 있지만 멀지는 않고 거주하기 불편하지 않고 자연환경도 주변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외도를 찾는게 아닐까 싶다.

더운데 어디 돌아다니기 힘드니 월대천에 와서 시원한 물놀이를 하면 더위가 싹 가신다~

텐트도 칠 수 있어 텐트안에서 잠자는 사람들도 많았다. 탈의실은 없어보였고 화장실은 있었다.

치킨먹는 사람도 있었는대 배달한건지 사온건지는 모르겠다. 보통 안양 중앙공원, 양재수영장등 사람이 몰리는 곳에 가면 배달 전달지가 바람에 날라다니는데 여기는 그렇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배달 문화는 서울이 발달한것 같다.

월대천 바닥은 그리 깊지 않아서 아이들도 물놀이를 잘 할 수 있고 안전요원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바닥이 평평하지 않고 큰 돌맹이도 되어 있어서 발 딛일때 조심해야 한다.

물은 시원했고 춥기까지 했다. 여름철 돈도 많이 안들고 덥지도 않고 재미까지 있는 월대천. 최고의 피서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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