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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서쪽으로 가다보면 연꽃마을 하가리라고 표지판이 보인다.

그래서 어떤곳인가 하고 들어가 봤다.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니 전형적인 제주 시골마을 모습에 가끔 최신식 카페들도 보였다.

연꽃이 있을거 같은 연화못도 보였는데 지금은 연꽃이 필때가 아닌것 같다. 다 말라서 흉물? 스러웠다.

전에 강의 들으러 갔었는데 더럭분교 앞에서 찻집도 한다고 했다. 여름에 와야 연꽃피는것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오면 차마시러 오라고도 했는데..^^

더럭분교 후문 쪽에 찻집이 하나 있긴 했는데 거기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조용한 마을이고 더럭분교가 보여 여행가이드 북에서도 봤고 해서 들어가 봤다.

후문쪽으로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는것 같고 휑한 분위기였었는데 운동장쪽으로 들어가니

띠용~~

사람들이 꽤 많았다.

다들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아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 sns의 역할이 컷으리라..

난 천연잔디가 깔린 운동장이 좋았는데 많은 여성분들 께서는 알록달록한 색이 칠해져 있는 학교 건물이 좋으듯 했다.

하긴 서울에서는 이런 1층 짜리 학교가 아예 없고 물론 이렇게 이쁘게 색이 칠해져 있는 학교도 없다.

역시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게 통하는 구나!

요새는 sns가 발달되어 있어 아무리 구석에 있다고 하더라도 특색만 있으면 알아서 찾아오는듯 하다.

요새 이런 분교는 폐교하거나 없애거나 하는데 이렇게 생각만 달리 하면 알아서 찾아오는 관광명소도 될 수 있다.

더구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의 발달로 사진찍을때 임팩트만 있게 찍힌다면 비싼 홍보비를 안들여도 알아서 찾아오는 곳이 될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찍기에 매진인 많은 여성분들을 보면서 요새 트렌드나 분위기등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더럭분교의 모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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