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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몽이 전에 제주에 여행왔을때는 여행지만 다니느라 제주시청을 몰랐고 가보지도 못했다.

이번에 제주에 살면서 처음 가봤는데 깜짝 놀랐다. 제주에도 이렇게 번화한 곳이 있다니..

사실 여행지만 봐서 이렇게 번화가가 있을줄은 몰랐다. 서울처럼 거대한 번화가는 아니지만 있을것은 다 있고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많았다.

요새 유행하는, 트렌드에 맞는 가게들도 많았다. 또하나 신기했던게 지나다니는 사람들마다 인사하는 풍경이 많이 벌어졌다.

제주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장소는 제주시청이다라는 인식이 있는지 또래 들이 다 여기서 모이는것 같다.

신제주도 있지만 아무래도 제주도의 중심은 제주시청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인지 버스들도 왠만 하면 제주시청을 다 통과한다.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예전에 에스몽이 서울 김포에서 막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내렸다. 나와서 보니 시내버스들은 아직도 다니고 있었다. 아마 막차였는듯..

난 택시를 타려고 택시 승강장 쪽으로 갔다. 비가오고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택시들이 보이질 않았다.

예전같으면 택시들이 줄서서 있고 손님들이 탓었는데 택시는 없었고 드문드문 오는 것이였다.

비가오고 날씨고 꽤 쌀쌀했다. 그렇게 추운데 벌벌 떨면서 1시간을 기다려서 택시를 타고 집에 왔다.

말이 1시간이지 밤늦게 추운데 벌벌 떨면서 택시 기다리는게 여간 고역이 아니다.

왜 이러냐고 택시기사랑 얘기를 해보니 비가오면 택시기사들이 운행안하고 집에서 쉰다고 하고 택시 수요도 많아져 공항으로 들어오기 전에 이미 타고 간다고 한다.

그래서 막 비행기 타고 공항에 내렸는데 비가온다 그러면 택시 승강장으로 가지 말고 바로 버스를 타고 신제주나 구제주 방면으로 일단 나온다.

막 비행기 타고 도착하면 버스도 거의 막차기 때문에 택시 승강장 갔다가 버스 승강장으로 오면 늦는다. 바로 공항에 내리자마자 버스 승강장으로가서 타야 한다.

제주 공항 버스 승강장은 구제주,신제주 방면으로 나뉜다. 자기의 목적지에 맞게 버스를 타서 구제주는 제주시청, 신제주는 신제주시내? 로 일단가서 택시를 타면 공항에서 1시간 넘게 벌벌 떨면서 기다리는 일은 없으리라 본다.

그럼 젊음의 열기와 번화가의 모습을 느끼고 싶을때 제주시청을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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